저희 할머니 이야기인데 제발 봐주세요
환찬
할머니 나이가 81살 되시는데저는 학교에 있고 아버지는 회사가시고 어머니는 안계셔서할머니 혼자 집에 계시다가 뇌출혈로 쓰려지셨는데 아버지가 퇴근 해서 오후 8시에 발견을 했습니다그리고 부산 고신대 응급실 가서 ct 찍었는데뇌출혈이 많아서 수술해도 가망이 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고그래서 중환자실로 옮기시고 계속 혼수상태입니다응급실에서는 가망이없다는 식으로 말했고신경과 교수를 직접 찾아가서 물어봤을 때는 수술을 해야한다는 식으로 말을 들어서참 걱정입니다오늘 3일째인데 아버지랑 가족분들은 마지막 편하게 가시라고 수술안하고저혈압인 할머니 혈압올려주는 약물도 넣지말라고 했다더군요그런데 오늘 면회시간때 할머니 두발이 많이 움직이시는 걸 보고엄청난 희망을 가졌습니다간호원도 가끔식 그렇게 두발이 움직이시고 그러신다고 하시네요교수가 말하길 혼수상태라도 아픔을 느낀다고 하길래안그래도 아프게 쓰려지셔서 온 할머니 또 아프게 해야하나아님 보내드려야 하나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드네요의료보험은 있는데 비용도 얼마인지 모르고너무 갑작스럽게 일어나서 답답합니다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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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들램
장근님 ㅜ 저희 아버지도 이제 4주차입니다 눈은 뜨지만 의식은 없구여 참고로 뇌랑 나이는 별개라네요 마취의 위험은 있을거같기도 하구여 힘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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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
두분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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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맛사탕
저 어머니께서도 뇌출혈 시술 받으시고 5개월 지났는데 좋아지고 있습니다.
가족분들의 의지가 중요 하다고 생각 됩니다.
먼저 할머니께 안정과 희망의 말씀이라도 자꾸 해드리고 결국엔 환자의 의지가 가장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저의 생각은 수술을 하시는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감기에 걸린 사람이 완치가 되는것이 기적이 아니라
이러한 어려운 환경속에서 병이 완치 되는것이 기적이라 생각합나다.
할머니께서는 꼭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
BlackCat
힘내세요 뭐라 조언을 못 드리겠네요 엄연히 제3자이기때문에요... 다만 연세가 있으셔서 수술 자체의 가능성만 아니라 마취에 대한 위험부담도 앉고 가셔야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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