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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초기 당뇨...일까 하는 공복혈당장애자 입니다.공복 혈당이 늘 100-130 사이를 왔다 갔다 합니다...오늘 저의 지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황당한 일이 있어 문의 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어제 저녁 퇴근후 저녁 식사는 하지 않고 간단히 우유에 선식을 타서 한잔 하고는 2시간 걷기를 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가을이고 하니 더이상 미루지 말고운동을 해야 겠단 생각에 급 운동을 나선거지요)그닥 빠른 속도로 걷지 않아 적당히 땀이 나고 몸이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목이 많이 마르거나 하는 증상도 없구요.혈당이 어떤가 하는 마음에 재어보니 78이 나오더군요.엄마가 저혈당 아니냐.. 뭐라도 좀 먹어라 하는 말씀에 물이랑 바나나 하나 먹고 씻고 좀 쉬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그리고 아침에...일어나니 몸이 좀 무겁거라구요.... 출근 준비를 하고 회사에 앉아 궁금한 마음에 혈당을 재어 보았습니다.(출근전까지는 물한방을도 안마신 공복에... 일어나서 약 한시간 정도의 텀은 있었습니다...그 사이 출근 준비와 출근길 운전 등의 활동이 있었습니다)세상에.... 기쁜 마음으로 기대하며 재어본 혈당이 201이 나온겁니다.지금껏밥을 배불리 먹어도 안나오는 수치인데어제 저녁 걷기 운동 2시간에 먹은거라곤 선식한잔과 바나나하나 인데.71에서 아침에 일어나니 201 이라니...혈당계가 다르긴 합니다. 어제 저녁에 잰 기계는 원터치 울트라 이고, 오늘 오전에 잰 기계는 글로코링크 0.3 입니다.(울트라는 좀 낮게 나온다고 하고 글루코링크는 좀 높게 나온다는 평이 있는걸로 압니다.)긴 얘기 각설하고...이 혈당 변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운동이 좀 무리였나요? 저녁에역시 걷기가 효과적이라며 그리 좋아했는데 ㅠㅠ과학적인 어떠한 이유가 있겠지요.. 몸의 젖산이 혈당을 높인다거나...여담으로... 추석후 pt로 헬스도 할 생각인데... 효과가 있을까요?선배님들의 답변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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