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희아들은 4세인데, 주변에 다들 어린이 집에 보내드라구요.. 저도 늦게 보내고 싶어서, 고민하던 찰나에 이글을 읽게 되었네요.. 요즘은 하도 주변에서 듣는 말이 많아서 엄마의 소신을 지키기가 힘들어요..저 역시도 이거 좋다면 이거 보고, 저거 좋다면 저거 보게되서,
밑에 2살 동생도있거든요.. 그런데,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후딱지나가고, 아직 어린이집에 보낼 필요성을 못느끼겠어요.. 그런데 주위에서 사회성 운운하면, 약간 고민되는건 사실인데, 저

허니버니님 감사해요^^
동지를 만난 기분이네요.
그래요 아이가 목마른 상태에서 가면 더 좋아라 하겠죠.
약간 흔들렸던 제마음이 님들 말에 확신이 쓰네요.

^^ 저와 같은 고민 하시는 분이 계셔 반갑습니다. 전 남아만 둘이 있는데 큰 아이가 지금 5세이고 올 초 보낼까 고민하다 1년 더 같이 있기로 하고 집에 데리고 있어요. 기관 보내는 엄마들은 아이 사회성 떨어진다고들 많이 얘기 하더라구요... 더군다나 저는 큰 아이가 남아인데 낯도 가리고 사람과 친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스타일이라 잠시 걱정 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5세가 되니 사회성 부분은 나아지는게 보여요. 다 때가 있는듯... 저는 특히 둘

요즈음 이것 땜에 계속 고민중인데 수다님 말대로 제가 데리고 있다가 6살때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드네요.
수다님 댓글 감사해요.
복 많이 받으실거에요^^

아이들마다 다를것같아요.
저는 어린이집 별로 안좋아라해서....안보내고 6세때 바로 유치원보냈어요.
그래도 잘 적응하고...선생님께서는 다른 기관다니다가 온 줄 알았다고 적응잘하고 아이들하고 유대감도 좋고..칭찬해주셨어요.
사실...5세때 유치원싫다. 어린이집싫다...집에 있겠다. 완강히 거부하는 바람에 6세때 보내게 된거라서..
주위아이들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다니는데, 만날 자기만 집에 있으니까..
6세되니...이제 유치원가야되겠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