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39세 유뷰남입니다. (결혼한지 2년 안되었습니다. ㅠㅠ)
혈압이 원래 높은건 알고있었는데 머리가 너무 아파 병원가서 혈압약 받으면서 (첫혈압약)
피검사를 했는데 아마 식사후 2시간이었습니다. 다음날 결과확인하니까 190이 나왔습니다.
의사선생님이 당뇨라고 하시더라구요..그래서 소변검사 및 혈당검사 를 다시 했구요..식사후 2시간 (혈당 190)
다음날 소변에서 당이 나왔다고 하시더라구요ㅜㅜ .. 그래서 다시 혈당검사 식사후 두시간 120이 나왔습니다.
원래 운동은 조금 하는편이었으나 야식을 많이 먹었고 (치킨 술 ㅠㅠ) 이걸 다 끈고 운동을 열심히 했습니다.
오늘 병원 다시 가보니 식사후 2-3시간이었는데 혈당 86이 나왔습니다.
유전적으로 100%당뇨일꺼라 생각하고있습니다. (아버지 30대 당뇨오심, 어머니 당뇨) 어머니 같은경우
고혈압약 등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당뇨가 온듯합니다 (가족력 x)
아버지는 월남전 고엽제 피해도 어느정도 관련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워낙 관리를 잘하셔서 합병증하나도 없습니다.
건강염려증이 있다고 생각되어질정도로 관리를 잘하십니다. ;; 혈당기도 안재보시고 하도 오래되시니 느낌으로 바로
아시더라구요;; 지금 연세가 70이시니가 35년동안 당뇨를 관리하셨는데 아버지 드시는거 보면 참 잘드세요 ㅋㅋ
여기 글보니까 가려드시던데 아버지는 그런거 없이 드시더라구요 (관리는 정말 잘하십니다. 당뇨막막같은것도 없습니다. )
애기가 다른데로 흘렀는데 저는 유전적을 100프로 당뇨가 온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궁금한것은 여기 희망내과라는곳을 많이 가시던데
지금 저도 그곳에 가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할때가 아닌가 싶어서입니다.
혈당기 구입도 해야 하는건 아닌지 궁금하구요..장비병이 있어서 좋은거 사고싶어요 ㅠㅠ

운동은 매일 자전거 출퇴근합니다.
아참 키는 170에 몸무게 81이구
결혼전은 170 몸무게 70이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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