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남겨보는 31살 직장인입니다..(아흑..내일 일찍 출근해야하는데..ㅠㅜ)
이번에 결혼 1주년 기념여행으로 제주도를 가는데요..3주정도 남았네요..
군시절 말년병장때 동기들과 휴가맞춰 나와서 자전거타고 한바퀴 돌았는데...
해수욕장에서만 놀아서..기억에 남는게 없네요..그래서 처음이지만..처음이 아닌제주 여행이네요..ㅡㅡ;;
며칠간 여행 일정때문에 고민좀 하다가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일정중에 추천하고 싶은곳이나.. 빼도 될 곳이 있는지...
시간이 남거나 부족하다던지..많은 지적 부탁드립니다..

■ 1일차(6/15 일요일) : 김포공항 오전 7:30분 출발, 숙소:중문휴양펜션[중문]
하귀~애월해안도로 - 한림공원/협재해수욕장 - 산방산/용머리해안 - 테디베어박물관 - 갯깍주상절리대 - 숙소(7시쯤 입실) - 야간 : 천지연폭포

Q1. 마라도와 오설록을 원래 계획했던 일정에서 빼고..이틀째에 예정된 테디베어와 주상절리대를 넣었습니다..아무래도 숙소 들어가기전에 시간이 남지 않을까요?..
Q2. 갯깍주상절리대와 지삿개주상절리대에서 고민이 많았는데요...사실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 2일차(6/16 월요일) :숙소:제주파도소리[성산]
7시기상~ 쇠소깍(테우체험) - 큰엉해안경승지 - 비자림로 - 절물휴양림 - 산굼부리 - 김영갑갤러리(?) 또는 섭지코지 - 숙소(성산)

Q3. 아무래도 시간이 남을것 같아서..그리고..3일째를 여유롭게보내고 싶어서..김영갑갤러리 또는 섭지코지를 넣었는데요...무리일까요?? 혹은 동선에서..다른 추천하고 싶은곳이 있다면??

■ 3일차(6/17 화요일) :제주공항 오후 8시 반출발
7시기상~ 성산일출봉 - 우도 - 다랑쉬오름 -공항(8시 반납)

Q4. 제주가면..오름을 올라야 한다고 하던데..인터넷에서 여러 오름을 찾아본 결과 다랑쉬오름으로 정했습니다....일정이...어색하지 않은지요...?? 또는 3일차가 너무 썰렁하지 않은지요...
이리보고 저리봐도..아무래도 중간에 시간이 붕~~뜰것 같은 분위기...ㅠㅜ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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