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결국은 결정했습니다!!!

심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아~ 괜히 다른사람 인생 조지는게 아닌가 하고서 말입니다..
소문듣고 찾아온 약사두놈(경성대약대 출신 99학번 둘다 삼수를 해서 나이는 방년 28세)을

제 식구로 데리고 있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안타까운게 둘다 아주 멋진놈들이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놈들인데....

우리회사에서 그리 많지도 않은 연봉(그래도 딴사람들 보다는 훨씬 많다고 눈치를 보는 아주 이상한 시스템)

을(주변에 같은 처지의 친구들 보다는 아마 적어도 연봉이 5~7백정도는 작을겁니다)인정하면서

까지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어제 태종대에 온천에서 두놈에 대한 구상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그 두 놈들의 경력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윗분들과 상의해서 인정 받았습니다.

1. 우선적으로 그 두놈은 대학원을 보낸다(대학원 학비를 지원받을겁니다)

2. 대한민국 약사로써 할 수 있는 모든걸 가르쳐준다(수입,수출,제품라이선스,허가,제조,품질관리자,

영업노하우 등등등)

3. 적어도 후년 이맘땐 회사의 최고연봉자로 등록시켜준다(가능할 겁니다)

4. 올해 안에 해외연수를 보내준다
그리 좋은 회사는 아니지만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보단 매출액이나 그런 면들에서 훨씬 나은 회사에서

자원해서 찾아오는 놈들입니다.. 한놈은 3월14일정도에 오게 될거고 두번째 놈은 4월1일부로 오게 될겁니다

모두 모두 환영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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