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뇽하세요 ㅠㅠ하얀이 입니다 ㅎㅎ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약을먹고 치료를 하고..그런게 2달후면 벌써6년이네요 ㅎㅎ
왜이렇게 오래 붙어있는지.....ㅎㅎㅎㅎㅎㅎ
하여튼 요즘따라 괜히 밥과 물은 삼키지도 못하겠고 그러다보니 약도 못삼키겠어요 ㅜㅜㅜ
음식을 먹으면 급 불안해 집니다.그리구 손도 되게 심하게 떨리구요ㅜㅜ주위사람들이 왜 이렇게 손을 떠냐고
할만큼 정말 심하게 떨어요ㅜㅜ(17입니다 ㅜㅜㅜㅜ)
그리고 감정기복이 정말 심해졌어요,하루에도 몇번씩 이랬다 저랬다...
또..검정고시 학원을 다니면서 친구의 필통이 열려있다거나 분필이 살짝 삐뚤어져있다거나
책상이 살짝만 삐뚤어져있거나 그러면 뭔가 심한 불안감과 함께 저걸 똑바로 안해놓으면 미칠거같다는 생각이 들며서 손이 평소보다 더 심하게 떨리구요 밖에 다닐때도 어떤사람이 가방을 매고 가는데 가방끈 한쪽이 내려와있다거나 옷이 조금 접혀있다거나 그래도
똑같이 떨리고 불안해집니다 ㅜㅜ
가끔 집에 가만히 있다가도 굉장히 낯설게 느껴질때가 있구요.우리집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남의 집에 와있는기분이 들어요,
버스를 타도 모든 환경이 낯설게 느껴질때도 있습니다.그래서 요즘 집 정류장을 놓치는건 거의 일상다반사 구요..
이렇다 보니까 누가 절 조종하고 있다는 기분도 들고ㅜㅜ.....그러면서 괜히 우울해지고 울다지쳐잠드는것도
매일 똑같습니다.악몽도 굉장히 자주꾸고요...뭘 어떻게 해야 할지모르겠어요ㅠㅠ
플리즈~ㅠㅠㅠ뭘까요 이것들은 ㅜㅜㅜㅜ도와주세욤 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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