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왜 채식을 하는지..
거늘
저는
2년전 토하지않는 거식증 그러니까
그냥 단순히 음식물을먹지 않았던..
그로인해서 35키로까지 체중이내려갔었어요
건강상태가 최악이됬고 다시 음식을먹기시작하면서
채식을 시작했습니다
채식한지 2년이 다되어가는 지금
저는 제가 왜 채식을하는지 모르겠어요..
조금 살이붙긴했지만 아직도 저체중인편이고
고기가 딱히 먹고싶지는 않지만
이젠 제가 뭘 먹고싶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건강에 좋다는걸 찾아먹는것 같아요
가족들과 외식을 하거나 친구들을 만날때
제가 너무 유난스럽게 구는게 미안하고 싫네요..
저는 왜 채식을하는걸까요.
아직도 식이장애의 굴레에 메여사는것 같아
제 자신이 답답하네요
굉장히 흔들리는 요즘입니다.힘드네요ㅎㅎ
-
돌심장
댓글감사해요ㅎㅎ 운동은 거의하지않는데
고려해봐야겠네요 좋은주말되세요:) -
황예
저도 건강상의 이유로 채식을 했는데요
음식을 관리하고 많이 건강해 졌습니다.
체중이 불고 싶은게 목적이라면 운동하는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생각이 깃든다는 옛말이 있듯이
정신력이 좋아서 몸이 불편한 상태에서도 좋은 생각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몸이 불편해서 의지가 약해지는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
나츠
정말감사해요ㅠㅠㅠ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됬네요ㅎㅎ 수다님 좋은주말되시고
너무 고맙습니다 정말로요 -
치에미
내생각, 내느낌을 중심으로
편안히 생각하고 사셨으면 해요~
전 채식하는게 나를 위해서든 주변을 위해서든
깊숙한 마음은 안전합니다. 상황은 약간 불편한 일이 있어도 말입니다. 상황적 불편함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혹은 그들의 행동이나 생각에 영향을 주는 것에 따라 혹은 그냥 세월이 흐르면 바뀌니까요
정말 진정으로 나에게 좋은 것인지 오랫동안 알아보고 나에대한사랑이든 상대(동물,환경,기아등)에 대한 사랑이든
\사랑\대한 것이 참 좋아요... -
해길
환경이 많이 바뀌신다면, 그부분에서도 신경써야되고 어려운 부분들이 많으실테니 잠시 내려놓으셔도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물론 채식에 대한 신념은 어떻게 타당성을 확실히 해두느냐는 다음에 책과 동영상 등을 통해 더 알아볼 수는 있겠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당장 채식환경(마음의어려움포함)이 되지않아 채식을 못할 경우에도 채식하고싶은 마음이 있다면 그분은 채식인이라고요. 실천은 사람마다 다른 방법,시기를 가졌다는 것을요.
우선 자신의 마음을 잘 살피고 -
앵겨쪼
수다님 감사해요ㅎㅎ
채식은 좋지만 좋은사람들과 어울리지못하는게
싫어서 잠시 내려놓을까 고민중이에요..!
쉽게 바뀌지는 않겠지만요ㅎㅎ
3월부터 미국으로떠나는데 거기서는 환경이 더
나으니 다시 채식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댓글정말 감사해요! -
천사의눈물
안녕하세요.
글을 읽고...곰곰히 생각해보게 됩니다.
두가지 관점에서...
첫째. 이유?...
이유가 있어서 채식을 하더라도, 채식하기 어려운 환경인 한국사회에서 이유없이 채식유지가 언제까지 가능하며 개인에게 의미가 있을까
-누구도 이유를 결정하거나 강요할 순없죠. 권할순있어도.
스스로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느껴보아야 겠어요
둘째. 눈치?...
먹는 것땜에 주변의 눈치를 보는 것.
식사할때마다 힘들게 되는 것은 자신한테 심리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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