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오늘 개강하고 수업에서 간략하게 자기소개를 준비해오라고 했는데

준비를 하다보니 채식을 하고 있다고 말을 하고 싶어서요. 그런데 제가 생선이랑 유제품, 계란이 들어간 음식은 전혀 먹지 않는데

김치하고 멸치 육수가 들어간 건 먹거든요.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서 저 자신을 페스코라고 해야할 지 비건이라고 말해야 할 지 난감하네요.

제가 김치를 좋아해서 매끼 식탁에 올라가고 김치 자체는 발효식품이라 알고 있어서 난감하기도 하고.

그래도 일단 페스코라고 해야겠죠? 아님 그냥 채식 한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게 나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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