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상태를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까요? ^^;;;
검사
저는 현재 34살(만 32)입니다.
당뇨 판정은 2007년 8월에 받았는데, 아마도 그 전부터 당뇨였던 것 같습니다.
2007년 당시 공복혈당은 기억 안 나고 식후 혈당(하필 그 때 라면 2개를...)이 337이었습니다.
당화혈색소는 8점대였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지방간도 중증이었습니다.
간수치도 정상보다는 안 좋았습니다.
2008년 1월에 무릎 수술을 해야 했기에 당뇨약과 간 치료 약을 먹었습니다.
2008년 1월 수술을 했고, 그 뒤로 쭈욱 약을 먹다가
공부를 하면서 약을 먹으면 안 되겠다 싶어 약을 끊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2009년 10월 무렵)
(약 끊기 전 공복혈당이 120-130, 식후(평균) 160-200)
그래서 한의원에 찾아가서 상담을 하니 약을 2년 가까이 먹어서 내성이 생겨서 힘들지 모르겠지만
끊어보자고 하셔서 그 날로 약을 끊었습니다.
그리고 식이와 운동으로 조절을 하였습니다.
약을 끊으니 공복혈당이 150대로 올랐고, 식후도 180-200 정도 나왔는데,
꾸준히 관리하니 공복혈당이 120대로, 식후도 160-180 정도로 조절이 되었고,
지방간도 거의 없어졌으며, 당화혈색소도 6.1 정도였다가 5.7까지 떨어졌습니다.
총 콜레스테롤, hdl, ldl, 중성지방 수치도 정상이었으며 혈압도 130-80 이상으로는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당화혈색소를 3월 19일에 검사했을 때가 6.1이었습니다.
평소 혈당은 식전 110-120, 식후 150-180 정도이고, 면 같은 것을 먹으면 200대로 튈 때도 있었습니다.(이 때는 이 사이트를 몰랐었기 때문에 가끔 튀는 것은 위안을 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이트를 알고 나서 당질 제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질 제한식은 아니고 최대한 당질을 제한하는... 20일 정도 되었습니다.
아침은 토마토 쥬스와 견과류, 점심은 생채식(현미 50g), 저녁은 두부와 반찬 등
물론 전에도 하루 한 끼 생채식은 하고 있었고, 식이관리는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동안도 공복혈당은 평균이 110-120이고, 식후는 당질제한을 하면 140을 넘어가지 않습니다만,
한 번은 어쩔 수 없이 떡볶이 하고, 김밥, 튀김을 먹었다가
식후 한 시간에 300이 넘는 수치를 3년만에 보기도 했습니다.
오늘도 교육이 있어서 아침을 배즙과 계란 프라이로 가볍게 먹고,
교육을 받는 자리에서 (이 넘의 식탐 때문에 참지 못하고...ㅜㅜ) 콩 떡을 8조각(한 조각이 큽니다...)을 먹고,
한 시간 후 체크해보니 246, 두 시간 후 체크해보니 257... ㅜㅜ
그런데 두 시간 체크 후 바로 점심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백미 1/3공기와 생선 위주의 반찬을 먹었는데,
식후 2시간을 재보니 혈당이 87, 하도 이상해서 다시 재보니 96이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교육 현장에서 하드를 주어서 안 먹을 수 없어 먹고 한 시간 후 재보니 100이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몇 일 전 당화혈색소 검사해보니 5.6이었습니다.
공복혈당이 110-120이고, 식후가 튈 때도 있는데, (당연한 이야기지만 저는 빵, 떡을 먹으면 여지가 없었습니다...)
당화혈색소가 5.6이 나올 수 있는 것인가요?
제 상태에 대해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지...
5.6이면 거의 정상 수치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관리는 잘 된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인지...
도대체 감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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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
2형입니다 체중은 18킬로정도 빼서 키 180에 79킬로 정도입니다 계속 더 빼고 있구요 허리도 38인치에서 33인치정도로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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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
1형인지 2형인지가 궁금하네요.
제기준에선 체중저하 및 복부지방감소이후 일반식으로 넘어갔지만 이제 혈당튀는경우는없더라구요.
당화혈은 5.37이구요 복부지방하고 내장지방 빠진이후론 거의 완치에 가깝게 생활중이에요
체중관리 및 운동은 항시하구있구요 약은 한참전에 먹었고 운동은 꾸준히 하구있구요 -
하늬
두시간후의 87경우는..당을 올리는 식품군을 먹었을경우 거기에 필요한 인슐린분비를 위해 췌장이 무쟈게 고생했다는 정도로 알고있어요..같은 식품을 먹어도 매번 다른 혈당도 이해안되지만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구요..몸의 컨디션이나 기분에 따라도 많이 좌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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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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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은
백미를 거의 안드셨으면 떡의 당이 내려가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사회생활하시면서 제일 힘든 것이 그런 점이죠..ㅜ 그래도 님의 건강을 위해서 살짝살짝 피해가시면 좋겠어요. 저도 전문적이 조언은 못드려요. 님을 위해서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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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뎃집
아~^^ 핑계이겠지만 상황이라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백미는 거의 안 먹고 반찬 위주로 먹었습니다. 그런데 두 시간 후에 87은 어떻게 된 것인지 고개가 갸우뚱해집니다 어떻게 해석을 내려야 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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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파랑
제 말씀은 120이하일 때여야 식사든 간식이든 드셔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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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빨이
제가 글에 썼는데 콩떡 8조각을 먹었습니다. 캔디바도 동반으로요. 참고로 저는 아이스크림을 안 먹습니다만 오늘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다함께 먹는 거라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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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저는 여쭙고 싶은것이 있는데요..
당이 257이 나왔는데 어떻게 식사를 하실 생각을 하셨는지..궁금해요.
다행히 낮은 혈당이 나왔으니 다행인데 엄청난 수치가 나오면 어떻게 하나요ㅜ
관리차원에서 시간을 두고 드셔야 하는데 계속 드시네요..;; -
차오름
당화혈색소는 석달의 평균혈당치입니다..고른 혈당수치가 안정적인거지 높고 낮음이 심한편인데 당화혈만 좋다고해서 안심할수는 없는게 당뇨입지요..근데 약은 왜 끊으셨는지요..당뇨는 완치가 없습니다..요즘 나오는 당뇨약은 내성이 생기는것 보다 쉬지않고 인슐린을 분비해내는 췌장을 쉬게 할 목적으로 많이들 복용하신답니다..거부감은 가지지 않으셨음 하네요..짐 관리는 잘되구 있으신것 같지만 한번 당뇨진단이 내려진후..음식조심하지 않으면 원래 혈당으로 금방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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