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에 거머리가 ㅠㅠ
목화
저 어릴 적 기억 미나리에 붙은??@@ 거머리 보고 나서 절대 미나리 안 먹었어요. 징그러워서요.. ㅠㅠ 장성해서 미나리의 효능을 보고 이런 효능이 있고나? 또한 데쳐서 나물로 무친 것 먹어보니 그렇게 상큼하고 입맛을 돌게하는 미나리에 반해 그 옛추억을 까맣게 잊고 먹기 시작했어요 . 녹즙도 짜먹게 되었고요..
어제 녹즙을 짜서 먹으려고 여러단을 사놓았다가 바빠서 간추리지 못하고어제 미나리 짜다가 녹즙기속에 속하는 부속품이 제가 잘못해서 부숴져서 미나리 전부 김치를 담으려고 씻는 중에 아니 다 씻고 나서 밑에 붙어 있는 거머리에 놀래서지금 쬐금 데쳐서 비벼 먹는데 그 생각에 목구멍에 걸리려하네요.
제가 얘기하고자는 핵심은 미나리 씻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들 씻어시나요? 손에 붙었나 싶어 놀래서 손도 털기도 하고 또 씻는 중에 혹 거머리인 줄 알고 놀래 가슴이 쿵쾅하네요..어떻게들 씻으시고 다듬으시는지요? 거머리땜에 오늘 아직도 기분이 다운..
당분간 미나리 먹을 때마다 거머리 징그러운 그 생각을 떨칠 수 없을 것같고 먹으면서 목구멍에 걸릴 것같은 미나리 데친 것 먹으면서 꾸역 꾸역 억지로 먹고 있네요..
읽으시고 조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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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겨쪼
미나리에서 나온 거머리
배추에선 나온 벌레
상추에서 나온 노린재알등등
이런 것들이 자연과 함께 공생하는 과정이랍니다
이런 벌레를 무서워하고 싫어하기에 농부들은 약을치고 모양을 이쁘게 만드려고 또 약을 치게 된답니다
이쁘고 깨끗한 채소들은 벌레대신 농약 성분이 가득들어있단걸 아시면 마음이 편하실껍니다
벌레가있는 채소에 내가먹을땐 깨끗하게 먹을수있는 방법을 강구해보시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
다크
감사합니다. 저와 비슷한 추억의 동지가 생긴 듯해서 반갑네요. 시간이 약이라는 글에 백배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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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전 어렸을 때 콩밥의 콩에 벌래가 에어리언처럼 배갈러서 튀어나오듯 죽어있는것을 보고
거의 1년 이상 콩을 안먹었던 적이 있었어요. 혹시 콩속에 벌래가 있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나서요.
시간 지나면 다 먹게 되요. 걱정 마세요. 시간이 약입니다. -
빗줄기
ㅎㅎ 유기농을 드시네요. 부러워요 긴글의 조언과 덧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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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들
저녁에는 아침에 와이프랑 고추 두포기 뽑아 고추잎을 따 놨는데, 와이프가 나물할려고 데치고 나니 삼각형 벌레(시골살지 않아 이름모릅니다)가 여럿 죽어 나옵니다.. 애들에게 말하지 말라고 와이프 손가락을 입에 가져다 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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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
지난 주말 집에 내려 갔다가. 큰넘 데리고 마트가서 야채 몇개 구입하고, 화단 한 귀퉁이에 있는 치커리와 깻잎 따다가 셀러드 해 먹는데, 조금 먹다 둘째넘이 입으로 가져가던 중 눈꼽만한 벌레를 발견합니다.
순간적으로 집에 난리가 났습니다..애들은 손도 안대고.. 그많은 셀러드를 나혼자 처리했습니다..ㅠㅠ
치커리는 아닐테고..깻잎에 있었나 봅니다..마트 야채에서는 있을리 없고.. -
즐겨찾기
그러네요.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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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
곤충이나 벌레도 채식하는 종류는 강한데 육식하는 종류는 약하답니다.
논이나 밭에 농약을 하면 거미는 다 죽어 버리는데 메뚜기나 방아깨비 같은 풀을 먹는
종류는 살아난는답니다.
거머리도 거미처럼 농약에 매우 약하다더군요.
즉 거머리가 묻어있는 미나리를 구하기도 어렵다는 말입니다.
혹시 구입한 미나리에 거머리가 묻어 있다면 정말 좋은 미나리를 구입 한겁니다.
징그러워 할게 아니라 고마워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아마도 잘 살펴보면 거머리가 아니라 달팽이 -
Together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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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
통에 물을 채우고 10원짜리 동전(들)을 넣고 나서 미나리를 담가 두면 거머리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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