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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나물/오색나물/그외 나물들

정월대보름을 일주일 남겨놓고
우리조상들이 즐겨먹었던 나물에 대해 알아보자.
항상 상차림에 빼놓을수 없는 반찬중에
나물을 들수있다.
먼저 기본이 되는
삼색나물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소금,국간장, 참기름, 깨소금으로 간합니다.고사리나물
마른 고사리는 따뜻한물에 불려 부드러워질 때 까지 푹 삶는다.
삶은 후에도 물에 담궈두어야 냄새가 나지 않는다.
만져봤을때고사리 끝에 심지처럼 딱딱한 부분은 잘라낸다.
적당한 길이로 잘라준뒤
물기를 70%만 짜야 촉촉하고 부드럽게 간이 잘밴다
센불에서 볶다가 간을 해야 질기지 않는다.
처음부터 볶으면 고사리에서 수분이 빠져나가 질겨질수도 있다
들깨가루를 넣으면 더 부드럽고 고소하다
다 볶은후 뚜껑을 덮어두어 무르익게 한다음,
약한물로 조절하여 물기를 한소끔 날려버리면
부드러운고사리 나물이 완성된다도라지나물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기침 가래를 삭히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먼저 도자지의 쓴맛을 제거해야한다.
구입한뒤 바로 산화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소금을 뿌려 조물조물 거품이 나게 씻어버리고
물에 30분정도 담그거나 살짝 한번 데쳐준 뒤 물에 담가둔다
물기를 짠 다음 간이 되게 소금과 국간장으로 간을 하고 볶는다.
맨끝에 참기름과 깨소금을 뿌려준다.

시금치나물시금치는 노란 잎을 떼어내고 뿌리쪽에 칼집을 내어준다.
데칠때도 뿌리쪽을 먼저 넣어야 잎쪽과비슷하게 데쳐진다
소금을 약간 넣은 물을 팔팔 끓여 데쳐내야 영양소파괴도 적고 빛깔이 곱다.
데친 나물은 재빨리 찬물에 헹군다음 물기를 짜서 쫑쫑 썰고 무치면 된다.

그릇에 세가지 나물을 담으면 끝.

다음은오색나물기본이 되는 삼색나물에 콩나물과 느타리버섯을 넣었다
콩나물

콩나물은 뿌리를 제거하고 씻어놓는다..
책에서 본 적있는 옛날 궁중식방법.
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소금과 국간장으로 간을 하면서 콩나물을 볶는다.
볶을 땐 콩나물에서 수분이 나와 촉촉해진다.
콩나물을처음부터 뚜껑을 덮고 삶던지,
아님 처음부터 뚜껑을 열고 조리하면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참기름과 깨소금을 뿌려준다.

느타리버섯

우리식구는 버섯을 다 좋아하기 때문에 느타리로 택했다
느타리를 쭉쭉 찢어서 약간의 소금물에 데친다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적당히 짠 다음
간을 한다.

 짜잔 ~ 오색나물 완성
그외의 나물
무우나물, 배추나물, 톳나물, 숙주나물, 미역나물.......

총 9가지다.
따근따근한 흰쌀밥에 고춧장한숟가락
참기른 휙~두르고 양풍이에 비벼먹으면 맛있겠다.
자연은 음식이란 말이 있다.
밥상위에 자연을 놓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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