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에 민감해지지 않기...
종달
혈당측정을 하루 4번정도하는게 좋다고 하잖아요.
엄격한 혈당관리를 위해서는...
전 병원에서는 정상이라고 하였지만 정상이라고 하기엔 높은 수치가 몇번 나와서
내당능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운동하고 최대한 안좋은것 먹지않을려고 하고있습니다.
근데 이 혈당재는게 정말 중독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한번이라도 중간에 빠지면 괜시리 높게나올것 같아서 불안하고..
저도 하루에 3번 정도는 체크하는데 일주일에 6일은 정상범위로 잘 나오는편입니다.
그런데 과식했데던가 전날 과음했데던가 아님 밥먹고 바루 누워 잤데던가 하면 일주일중 한번은
가령 식후 2시간에 150, 160만 나와도 정말 기분이 우울해집니다.
낙관적으로 생각하시는 분이라면정상인들도 한두번쯤은 저럴수 있지 않을까 하면 마는데...
저같은 스타일은 한번이라도 정상을 벗어나면 용납이 되지 않는것 같아요..특히 이 혈당에 관해서는 더더욱...
그래서 더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안재볼수도 없고 다른 분들은 이런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셨는지요?
-
츠키
저요? 알고보면 소심합니다. 사실... 대범해서 안재는게 아니라 무서워서 못재는겁니다. ㅠ.ㅠ
근데... 어차피 혈당 좋게 나온다고 하더라도 운동/식이요법을 중단할 것도 아니고...
그냥 관리 잘하시는 당뇨인의 수준에 제 생활습관을 맞추겠다고 생각한거 뿐입니다. -
계획자
그리고 사실 전 2번의 당부하검사, 당화혈색소에서 모두 다 정상판정나왔구요...
지금도 건강체크차원에서 병원가면 내분비내과선생님이 건강염려증이라고 놀리십니다.
그런데도 이 혈당재는 재미(?)는 한번 빠지면...
좀 헤어나고 싶은데...^^;; -
딥체리
물론 사실 아직도 건강한 생활습관이 몸에 배이지 않아서 고민이지만... ㅋㅋㅋ
(식습관 조절이 젤 힘들더라구요. 소식하는 습관을 들이려 노력중인데... 솔직히 힘들어요. 그래도 이전보다 식사량이 약간은 줄어들긴 했답니다. 운동은 조금씩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고 있구요...) -
좋아해
관리라기보다는 소식하고 운동하고... 그러고만 지냅니다.
혈당관리라기보다는 전체적인 건강증진 및 유지 정도에 초점을 맞춰 생활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생활을 하면 혈당도 자연적으로 잡힐거라는 믿음하에.. 생활습관 자체를 고치려 노력중입니다.
굳이 당뇨 판정 안받았는데... 매일 스트레스 쌓여가면서 혈당재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사실 1주일에 1번은 재는게 좋겠지만... 그냥 속편하게 지냅니다. -
베이비슈
당뇨발병이 얼마되지않았나 봅니다 .평생을 혈당 재면서 살아야 되는데..ㅎㅎ 편안히생각하세요.식후180 이하면 합병증 안온다고 믿고요..
-
이름이없다고
수다님은 그럼 안재시구 어떻게 관리를 하시는지요? 그래도 적을 알아야 어떻게 작전을 세우는게 아닌지...^^
-
남
ㅡㅡ^ (저는 안재는데요... 자랑은 아닙니다만... ㅡㅡ;;;)
-
마루나
허걱 나보담 더 하시는듯 합니다.
전 요즘 공복도 수다님 비스므래 따라가는데요.... -
큰깃
수다님은 대범하신가 보네요... 저두 그냥 하루 1-2번만 재볼까 하는데 이게 정말 중독성이 강하네요..
그리고 그런것도 있어요..혈당이 항상 잘 나오면 뭐랄까...뿌듯함^^* -
슬현
너도나도님 또 계시네요....ㅋㅋㅋ ^^
비교적 잘 나오시는 편이라면 주1~2일 정도 날잡아서 그날 쭉 측정하세요....
물론 과식이나 패턴이 틀린 생활을 했다면 측정해야 겠지만요..
넘 자주 측정하는것도 안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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