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우리 아이가 지금 보고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책인데요, 한번 봐주세요.
24번. 메두사를 물리친 페르세우스 에서는그림도 맞게 표현되어 있거든요.
이야기 상으로 페르세우스가 메두사의 머리를 베기 위해 떠나는 길에 아테나가 나타나
헤르메스의 날개달린 신발
하데스의 마법 투구
아레스의 칼
헤라의 마법 자루
아테나의 방패
를 건네주는 장면이예요.

그런데 바로 다음 순서의 책 25. 페르세우스와 안드로메다에서는
하데스의 마법 투구는 온데간데 없고헤르메스의 날개 달린 모자를 그려놓았거든요.
우리 아이도 책이 이상하다고 하네요.
정말 중요한 장면의 그림인데 말이죠...
이런 혼돈을 주다니...
혹시나 책도 리콜 되나 해서 여쭤보아요.
현재 그리스로마신화보고 있긴 하지만, 출판사의 신빙성이 좀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런이유에서 같은 출판사인 와우 월드 좋은 친구 책도 좀 꺼리게 되더라구요.
서점에서 다른 책 사고 사은품으로 받은 책 중의 하나가좋은 친구 다문화 책이었는데요,
역시나 오류를 발견했거든요.그래도 공짜로 받은 거라 기분 좋아 책을 하나하나 살펴보았거든요.
근데, 표지에 왠 글자 스티커가 붙어있더라구요.
이게 뭐지?? 했는데, 26페이지에 글자 오류가 난 곳을 스티커로 붙여놓았더라구요.
대량으로 작업하다보니 표지에도 하나 붙여져 있구나 했어요...
그러면서 또 이 출판사 실수 했구나 싶더라구요...
정말 뭐 잘못 만들면 리콜제도 있잖아요.
다른 출판사는 알아서 보내주는 곳도 있어서 수정된 부분 다시 책으로 받은 적도 있는데, 여기는 전화해서 물어봐도 직원이 잘 모르더라구요.
워낙 많은 책을 관리해서 그럴까요??
그래도 부모 입장에서 전집이 한 두푼도 아니고 몇 십만원 들여서 구입하는 거잖아요.
출판사에서도 부모의 마음을 좀 알아주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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