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6월 초에 여자 홀로 3박4일간의 여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목요일 오후 2시에 출발하여 일요일 오전 비행기로 올라오는 터라
목요일 짧은 오후시간과 금, 토 이틀간의 여유밖에 없습니다.
일정을 짜봤는데 지인분들이 무리하는거 아니냐고 하셔서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우선 제가 잡아본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계획 1) 성산 + 한라산 등반 코스 (버스이동)
목요일
(오후 3~4시 도착)공항 → 만장굴(or 산굼부리)→ 성산 →게스트하우스 → 성산일출봉(일몰) → 휴식
금요일
(오전 5시 이전 출발) 성산일출봉(일출) → 우도 → 섭지코지 → 서귀포 → 찜질방
토요일
(오전 6시 터미널 출발)한라산 성판악 등정 → 공항 근처 찜질방
일요일
공항 (오전 8:45분 비행기)

계획 2) 중문 + 성산 코스 (버스 or 스쿠터 대여)
목요일
(오후3~ 4시 도착)공항 →민오름 or 한라수목원 or 제주오름공원 → 송악산/모슬포항 근처 찜질방
금요일
(오전 8시 배 탑승)마라도 → 천제연폭포 → 외돌개 → 천지연폭포(or 정방폭포) → 성산 → 게스트하우스
토요일
(오전 5시 이전 출발)성산일출봉(일출) → 우도 → 섭지코지 →만장굴 → 게스트하우스(성산) or 공항 근처 찜질방
일요일
공항 (오전 8:45분 비행기)

실은 제가 저질 체력이라서 한라산 등반은 사람들이 무리라고 하는데
꼭 한번 한라산 정상에 오르고 싶어서요..(로망이자 상징적인 의미?)
6월이면 철쭉도 예쁘게 필 때라고 해서 가보고 싶어요. 근데 걱정도 되네요 ㅠㅠ
내년 가을쯤에는 친구와 함께 다시 올거긴 한데.. 6월 초에도 많이 더울까요? 등반 많이 힘든가요?ㅠㅠ

아니면 한라산에 가지 않는 코스를 가게 될 경우 중문으로 이동하기 전에
민오름을 오를지 한라수목원이나 제주오름공원 중에 고민하고 있는데 이 중에 추천 부탁드립니다..;ㅅ;
오후 늦게 도착할 것 같아서 시간이 조금 신경이 쓰이네요

이동은 한라산을 가게 될 경우에는 제주 시내버스로 이동할거구요
한라산을 뺀 일정으로 가게 될 경우에는 스쿠터를 대여할까 합니다. (택시투어X!!)
중문단지 이동할때 버스로 이동하면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서 불편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근데 스쿠터 대여하려니까 성산으로 이동할때 어둑어둑해질 것 같아서무섭네요.ㅠ_ㅠ

조언 정말 많이많이 부탁드려요.ㅠ_ㅠ
홀로 가는 첫 여행이라 무척 떨리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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