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2박 3일로 친구 2명과 함께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전체적인 일정계획을세워 놓은 상태인데 한 가지 문제가 생겼어요.

3일째 되는 마지막날에 한라산을 다녀오려고 하는데 짐을 마땅히 맡겨둘 만한 곳이 없어 걱정입니다.

생각으로는 2일째날 터미널 근처에 있는 민박에서 하루 묵고 그 곳에 짐을 맡겨두고 한라산에 다녀와서

다시 짐을 찾은 후에 찜질방에서 씻고 공항으로 가려했는데 (그래서 민박을 찜질방과 가까운 곳에 잡을 예정이었습니다)

친구들이 터미널 근처에 모텔들만 있고 민박집이 별로 없을 것이며, 모텔에서 묵어도 짐을 과연 맡아 주겠냐는 것입니다.

또한 터미널 근처에는 딱히 짐을 맡겨둘 보관소도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또 하나의 대안이 그럼 공항 근처에서 2일째 숙박을 잡고 아침에 한라산에 출발하기전에 공항 보관함에 짐을 보관하고

한라산에 다녀온 다음 다시 공항으로 가서 짐을 찾아서 찜질방에 다녀온 다음 다시 공항으로 가자는 얘기가 있는 데

이 역시 동선이 너무 큰 것 같아요..

여자들이라서 한라산에서 내려 오면 땀이 많이 나 꼭씻어야 한다고 하니..

이 짐들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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