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결정 고민되요
카프리콘
2023.04.01
마흔에 개인병원 세포감사로 유방암 판정받아 정신없이 올케언니 소개로 삼성병원 이정언 교수님에게 진료를 받았어요. 위치와 크기때문에 전절제를 하자고 해서 수술날짜잡고 멍했죠.
언니가 한군데 더가보자해서 집근처 원자력병원 노우철 선생님에게 어제 진료를 받았는데 선항암으로 줄인후 부분절제를 시도해 볼수 있다고 해서 맘이 동하더군요.
하지만 아직 조직검사가 나온건 아니라 치료방법은 뒤집힐수 있는지라 걱정도 되고 선택이 쉽지 않네요.
두분다 유명하시고 잘한다는 분들이라 더욱 그런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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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아 이 글을 6개월만에 다시 보게 되다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이때만해도 암판정받고 병원결정에 고민했었는데요... 원자력병원 노우철 의사선생님으로 결정하고 6개월간 8차항암후 등근육복원으로 수술받았네여. 아직 허셉틴과 방사선치료가 남아 있고 갈길이 멉니다만 지금 이순간이 꿈같네요. 잊지못할 6개월이였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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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저두 부분절제였다가 mri결과 전절제 했어요.
만약 부분절제였으면 방사선치료 했을텐데..
항암만 6차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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