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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발생]한강에서 사고가..도움이 필요합니다.

찬놀

2023.04.01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조언하신대로 자출사에도 올려보려고 회원가입했지만, 글을 쓸수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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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나들목 근처 자전거 도로에서 성수대교 쪽으로 라이딩을 하고 있었습니다.
차종은 미니스프린터 벨리뷰입니다.
주행당시의 속도는 15~19km정도였습니다.

우측 보행자 도로쪽에서 중학생들이 걸어오고 있었는데,
그들을 지나치려는 순간(1~1.5미터거리)서 한 아이가 그 그룹의 바로 뒤쪽에서 갑자기 자전거도로로 튀어나와
어떻게 조치를 취할 틈도 없이그대로 으악 소리와 동시에충돌이 되었습니다.
(아마 친구들과 함께 걷다가, 앞쪽으로 나오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였고(손가락 움직이기, 동공테스트, 어지럼증등) 이상이 없는 듯하였으나, 오른팔을 위로 올리지 못하는 것을 보고, 가지고있던 수분보충음료를 마시게하고, 바로 119에 신고를 하고 병원으로 옮겨 진료를 받았구요.
112에 신고전화를 하였으나, 합의를 보는 것이 좋겠다고하여 정식 신고접수는 되지 않았습니다.

진료결과는 우측 쇄골 골절이었고, 아이는 치료를 받고 부수다님과 돌아갔습니다.
정형외과 교수님의 소견으로는 자전거에 충격에 의한것이라기보단, 넘어지면서해당부위를 다친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어쨌건 저와의 충돌로인해 다친거니..그건 별의미가 없을것 같습니다..

진료 후 어머님과 함께 이야기를하였으나,
해당학생의 할아버님께서 경찰서에 정식 사고접수를 원하셔서
경찰서에 전화를 했더니, 다음날 강남경찰서로 쌍방이 와야한다기에..
수험생의 처치라, 몇번씩 조사에 응해야하는 시간적 부분과, 그 안에서 오가야할 다툼이 너무 싫었습니다.

아이의 어머님께 조사를 받으러 다니는게 너무 시간적으로 힘이 든다며, 양해를 구하고,
경찰신고처리를 하지않고 당일 치료비 약 17만원을 전액 지불하였습니다(카드결제)..제겐 두달치의 수강료이기도 하지요.
그리고는 헤어졌습니다.
너무 심장이 떨리고, 마음이 힘들어서... 누워있을 아이에게 인사조차 까먹고 돌아 나와서 노량진으로 왔습니다.그리고 오늘 학생의 어머님께서 문자를 주셨는데,
자전거 사고라도 좀 복잡하시다며 문자를 보내오셨는데....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저는 약간의 타박상일 뿐 괜찮고, 아이가 빨리 쾌유하기를 기도하고있고, 아이에게 미안하고.부수다님과 어르신들께 송구스럽다고 답을 보냈습니다.

전치 4~8주 가량이 나온다고 하는데
어떻게 될지 너무도 막막합니다.
저도 저이지만.. 아이가 한동안 꼼짝을 못할것을 생각해보면..어르신이나 부수다님의 마음 십분이나마 느끼고있습니다.
특히나 할아버님께는 경우는 더더욱 귀한 손주였을테니.. 제가 정말 미운놈으로 보이실 것 같습니다.
저로서도, 일단 아이가 다친부위가...잠조차 누워서 자질 못할 것이란걸 알기에 더더욱 마음이 아프고, 힘듭니다.

하지만 저로서도 너무나 답답한 마음인것이..도저히 피할 겨를조차 없이 벌어진 사고라..
아이에 대한 걱정과 별개로, 제 자신에대해서도 걱정이 큽니다.

사고당시, 뒤따라오시던 라이더분 중 한분이, 이 경우는 도저히 피할수가 없는 상황이었고
만약 일이 커지면 진술을 해 줄테니, 연락하라며 연락처를 주시긴 했습니다.
하지만 함부로 연락 드리기도 죄송하고..

너무 불안합니다.
수험생의 신분인지라, 돈도 막막하고, 집에 연락드리기도 뭐한 상황입니다.
제발 일이 잘 되었으면 하는데, 혹여나 일이 커지게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입니다.
만약 일이 복잡하게 진행이 된다면 어떻게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또한 원만한 합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이런경우가 난생처음이라...최악의 경우까지 간다고 생각한다면 법률적으로는 어떻게 될지...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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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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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미해

    제생각에도 보행자의 잘못이 더크다고봅니다.
    게다가 증인까지있으신경우라면..
    자전거와 보행자는 보행자가 약자로 취급되어
    자전거측이 더많은 과실을 물게될수도있겠지만
    일단 제3자의입장으로써는 보행자잘못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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