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올해 초 휴학을 하고 나서 다이어트를 결심했고...먹는양도 반으로 줄이고, 과자, 면 같은 것도 끊고..저녁 술 약속에도 참석만 하고 절대
음식 입에 대질 않았습니다.운동도힘들어도 이겨내면서 했고,다른 사람들보다는 많이 더디었지만..5개월동안 5키로를 뺐었습니다..
그러다가 8월초에 집에 사정이 생기면서 운동할 시간이 나지 않아 매일 하던 운동을 못하게 됐구요..자연히 식사도 불규칙적으로 하게
되면서..다시 처음의 몸무게로 돌아와 버렸습니다..
전에는 아침에 식빵 조각, 점심엔 밥 반공기에 반찬도 따로 한접시에 덜어먹고, 국을 쫌 많이, 그리고 저녁엔 우유에 탄 미숫가루나 과일
혹은 고구마로 먹었구요...이렇게 하고 덤벨운동을 포함한 스트레칭 20분, 훌라후프 한시간반, 스탭퍼 한시간씩을 매일매일 운동했었습
니다...그 후에 심각성을 깨닫고..10월초부터 새로운 맘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했는데요..
전과 같이 식사를 하려니 배가 차질 않더라구요..그러다 보니 전에는 배가 부르다 싶으면 더 이상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 요즘엔 정말 배
가 터진다고 느낄 정도로 포만감을 느끼고 나서도 음식을 끊을 수가 없게 됬습니다.ㅠ
요즘엔 아침에 식빵과 주스, 점심엔 밥, 저녁엔 고구마나 강냉이를 먹었는데요..
꼭 그렇게 먹진 않았지만대부분 집에 있는 음식들을 그냥 먹다보니 이렇게 먹게 되더라구요..그리고 운동은 스트레칭, 훌라후프 다 전
과 똑같이 하고, 다만 스탭퍼를 하는 시간이 급격히 줄었구요..
그런데 살은 빠지지 않더라구요..운동량이 전보다 줄었기 때문에 살이 빠지지 않는걸까요??아니면 먹는게 많은걸까요?
겨울에 살 빼기가 쉽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제 경험상 땀이 별로 안나는 겨울엔 살이 절대 안빠지더라구요..ㅠ
전 굶으면서 하는 다이어트는 하고 싶지 않구요...헬스장 다닐 여건도 못되구요...
다른 분들 보시에 제 다이어트 방법에 문제점이 무엇인것 같나요??아니면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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