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전이 4기인데요...
바라
겨드랑이, 쇄골임파선에다 흉골전이 돼서 4기라고 하시는데요..호르몬은 양성이고 her2는 음성이에요..
가슴에 혹이 너무 커서 사이즈는 의미없고 항암 8차하고 가슴 그대로 놔두면 터질수도 있다고 그래서 수술한다고 하시는데... 사이즈가 대체 몇인지도 모르겠고....
낮에는 씩씩해졌다 밤에 너무 무서워져서 안정제 먹고도 잘 못 자요.
남편은 4기는 수술의미없다고 하는데... 그말이 꼭 시한부처럼 느껴져서 이사람이 나없으면 더 편하려나... 속상한 생각도 들고....
친구들한테도 너무 덤덤하게 처음부터 3~4기 예상했다며... 얘기하고 너무 이성적인 남편도 그냥 남같아요.
저 어떤 상태인지 모르겠어요 ㅠ
아직 초반이라 아직도 받아들이지 못해서 이런걸까요?
치료 받으면 저도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나요?
이쁜 아들이 계속 웃겨주는덕에 살고 있는데...
제가 해줄 수 있는게 너무 없을까봐 슬퍼요 ㅠ
지난 금요일에 ac1차 하고 와서 며칠 울렁거림하고 변비만 있는데 지금은 밥도 잘 먹고 식욕도 좋고 쇄골림프에 있는건 반이상 줄어든것 같아요.
저는 지금 아픈사람같지 않은데... 자꾸 어떻게 되는것 같아서 무서워요
저같은 경우도 몇십년 살 수 있는건가요?
저보다 심하신 분들도 씩씩하게 응원해주시고 그러는데... 이런글 죄송하지만 답답한 마음에 올려봐요ㅠ 지송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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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롬
댓글 감사드립니다~아직 시작이고 두렵긴하지만 긍정적인 생각으로 잘 이겨낼게요~ 그리고 사이트글들 보면서 많이 의지하고 지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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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
유방암은 뼈전이가 잘돼는지.. 암세포가 사라지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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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별
저도 뼈전이 4기.. 저는 그런데 허투양성이고 호르몬 음성이예요. 우리 같이 힘내서 병 다 치료하고 언제 그랬냐는듯 살아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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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투
저두 진단받았을때는 2기였는데 수술하려고 검사하다보니 갈비뼈와 어깨에 뼈전이가왔더라구요 다행히 통증도없고 혹도 2cm가되어서 수술은 예정되로했고 항암8차마치고 지금은 한달에한번 주사맞고 매일타목복용하고있어요 저두 홀몬양성 허투음성이예요 교수님께서 순한암이니 4기라도 치료가잘되니 걱정말라고하시네요 그래도 한번씩 4기라 걱정도 많이되지만 힘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우리 꼭 함께 이겨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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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너무 기수에 연연하지마세요^^저나 님이나이미걸린거 마음 다잡는게 제일 힘든것 같아요.전이되면 전이됐으니 걱정.초기라도 언제 재발.전이 될까 걱정.^^ 저도 그래요..근대.이병 안걸렸을때도 권태.질병.사고 로 걱정은 했던것 같아요. 우리 씩씩하게 이겨내요.^^남편도 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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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짱구
동생 시어머님은 건강관리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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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제 동생 시어머니는 20년전 뼈전이.4기 진단 받으셨데요.지금은 완치판정받으시고 가족들중 젤루 건강하게 지내신답니다. 치료 잘받으시구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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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
네^^ 항암1차 후 흉골통증도 없고 몸은 괜찮은데... 마음이 문제네요 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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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길
많이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뼈전이는 치료가 잘 된다고 들었어요. 부디 용기 잃지 마시고 치료 잘 받으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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