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먹을거 숨기는거... 본능인가요 뭔가불안해서인가요??
에다
오늘 소고기좀 듬뿍 삶아서줬는데요
배가불러서 못먹겠는지 연신 트름끅끅하다가
고기 세점이 남았는데
하나는 자주올라가서 쉬는 동생침대 위에
자기 손수건으로 싸서;;;;; 올려놓고
하나는 가끔 올라가서 자는 큰~~수건 위에 올려놓고 발로 이리저리해서 덮어놓고
하나는 쇼파방석 밑에 숨겨놨어요;;;
진짜 신통방통하고 웃긴반면에 얘가 뭐가 불안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네요ㅠㅠ
문제행동인가요 본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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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본능인것 같아요.. 예전에 제가 키우던 아가도 간식주면 계속 달라고해서 여기저기 숨겨놨었어요... 그리고 어디 숨겼는지 제가 본것같으면 다시 다른데 숨기고요... 나중에 심심할때 찾아다 먹더라구요..먼지뭍고 상할까봐 찾아서 버렸는데... 나중에 아가 떠나보내고 한참 후 저희집 이사갈때 가구 들어내는데 숨겨놓은 간식들이 여기저기서 나와서 가슴이 많이 찡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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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고
울애들도 큰애는 안그러는데 작은아인 어지간히 감추더라구요.ㅎㅎ집청소 해주다보면 별별거 다 나와요ㅎㅎ
이젠 나이먹고 녹내장으로 양안시력 다 잃고 나니 숨기지도 못하네요. ㅠㅠ어릴 땐 먼 짓을 해도 이쁘죠 ㅎㅎ -
글리슨
본능아닐까요~?;; 저희집에는 두마리 키우는데.ㅋ 개 껌을 주면 한마리는.ㅋㅋ 자기꺼 숨겨놓고.ㅋㅋ 다른아이꺼 뺏으로 가거든요~?;; 본능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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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 문제 행동은 아니라고 봐요..
아이들의 귀여운 습성? 애교 정도로 봐주셔도 좋을것 같아요.
혹시라도 치우실땐 아지가 보지 않을때 몰래 치워주세요.
주인이 치운다는걸 알면 아지가 되려 불안해 할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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