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좋아지셨다니 다행이네요
저희언니는 주말마다 외박증 끊어서 집에서 지낸다네요
집에오면 병원 가기싫다고 안간다 한데요..
수술후 아직 두달도 안된시점이라 망설여지네요
어머님께선 얼마만에 퇴원하셨나요?

지켜볼분 계시다면 퇴원추천 합니다
인지는 확실히 집이 훨 나으네요
안정을 취하게 하시고
볕을 보게 해드리세요
저녁에.따끈한 물로 목욕 시키시고요
안된다고 하지말고 뒤에서 잡고 계시더라도
설겆이 빨래정리하는거 하게 하시고요
그릇 뚜껑 다열고 섞어놓고 정리좀 해달라고
했더니 한시간정도 집중하시더군요
어제 아버지가 어머니께 내일 쑥뜯으러 가자고 했더니
오늘 아침엔 그걸 기억 하셔서 (1초 5분 30분 한시간 반나절)
이렇게 늘어나더니 오늘은 처음으로 전날걸

수술하신지 한달이면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이긴 하네요ㅠㅠ 환자분께 잘 설명드리고 병원에 좀 계시는 게 보호자된 입장으론 맘이 좀편하지요ㅎㅎ 잘 말씀드려보고요 만약 많이 환자분께서 병원에서 나가고 싶다고 하면 일상생활하시는데 큰 불편함이 없을때 퇴원하셔서 통원치료도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닌거 같아요ㅎㅎ 병원에 오래 있으면 답답해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ㅜㅜ

저희언니가 지금 인지재활만 필요하거든요
그런데 수술한지 한달된지라 아직 병원에 있는게 좋을지 ... 판단이 안서네요

엄마는 다 괜찮으신데 인지만 재활이 필요하셔서 한 5개월에서 6개월정도 재활병원 계셨는데 지금 퇴원하셔서 가벼운 운동 겸 집안일 하시면서 시간이 흘러서그런지 반복적인 생활에 버릇이 된건진 모르겠지만 엄청 좋아지셨거든요ㅎㅎ 환자가 퇴원하고 싶다면 통원치료가 가능하다면 집에서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ㅎㅎ 엄마도 집에간다는 말에 제가 본 모습중에 제일 환하게 웃으셨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병원생활 2년 6개월(아주대-명지춘혜-고려수)을 지내고 작년에 퇴원한후 통원재활중입니다. 통원하시려면 집에서 어느정도 생활하실수 있어야 합니다. 잘 생각하세요. 천천히 가는길이 지름길일수도 있어요

그러셨군요...
어머님 좋아지고 계신다니 다행이네요
저흰 대학병원 한달있었고 전원하라해서 저번주에 바로 했거든요...
재활시작한지 한달도 안되 이런선택이 맞는건지 고민이 많네요

저흰 거의6개월요 대학병원 3개월반 재활병원2개월반요~ 저희도 고민 되게 많이 했는데 아부지의 급결정으로 퇴원했어요~~ 3월초에

어머님께선 수술후 얼마만에 퇴원 하셨나요?

울엄마도 일단 퇴원했어요. 근데 확실히 더 좋아지시는거 같아요. 기억력도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씩 좋아지시고 목소리에도 힘이 들어가시고
아무래도 병원보단 집이 낫지 않을까요?
심리적으로도 안정되시고 말씀도 더 하실수 있으실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