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올해 26살의 평범한 남자인 저 - 2008년 4학년 2학기 취업준비를 위해 휴학한 나는 5~6개월 동안 토익공부를 해서 얻은 800점대

의 점수 아무생각없이 토익점수가 있어야 모든 취업문에 서류라도 쉽게 통과된다는 말에 무작정 아무생각없이 공부해서 얻은 점

수 하지만.... 막상 점수를 얻고 나니 내가 정말 무엇을 위해 했단 말인가 하는 회의감과 내가 정말로 어떤 직무를 선택해야 잘 먹

고 살수있고 즐기면서 일할수 있을까 하는 고민뿐(이미 제약영업쪽과 금융쪽선택하고 있었음)

올 3월 복학해서 한학기만 남은 상황(올 8월졸업)....오늘도 취업관련 싸이트를 여기저기 기웃기리고 취업관련 서적과 정보등을

본다. 항상 나와있는말은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라~ 자기가 정말 즐길수 있는 일을 찾아라~~

이 두마디말 ... 항상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라 이말은 어느정도 이해가 가고 그렇게 행동할려고 노력하면 된다

하지만 자기가 정말 즐길수 있는일을 찾아라... 이말은 조금 막말섞어 말하면 말이야 쉽지 내가 무슨 일을 해본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약간의 아르바이트와 약간의 인턴경험 인턴경험도 실제 업무와 많이 다름 그냥 복사나 잔심부름 정도 아주 기초적인

업무밖에 안되는데 어떻게 그 약간의 경험만으로내 평생 먹고살수 있는 직장을 선택냔 말이다. 이부분을 정하기가 정말 힘듬
.ㅠ.ㅠ.

고등학교 수능보고 대학교 선택 및 과 선택하는 입장과 비슷하지만 이건 그때보다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고 시도하기전에 벌써 부

터 두려움이나 내가 잘못된 길을 선택하면 어떻하지 하는 걱정만 앞설뿐 섣불리 뭔가를 시작할수가 없다...

주위에 여러분야직장을 다니는 선배나 제약계의 현직자의 말씀들을 약간의 내 인생의 선택에 참고를 하곤 하지만 그건 단지 참고

일뿐 선택은 내스스로 해야한다... 그힘든 선택중에 내가 한가지 선택한 제약영업

제약영업..분명 내가 하고싶은 분야인것만은 분명하다 ... 사무직 보단 외근직이 내 체질에 맞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철저한 자

기관리를 통해 실적을 올리고 하루하루 좀더 발전된 나 자신을 만들어가 연봉 1억을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는나 그래서 꼭 30

중반에는 외제차 한번 끌어보고 싶은 약간의 사치스러운 꿈을 꾸고있는나...이제 그 본격적인 준비를 하기에 앞서 많은 걱정이 앞

선다...왜냐...공무원인 우리 아버지 왈 그냥 안정적인 직장을 선택해라 우리엄마왈 영업그거 정말 힘들다는데 너가 잘할수 있겠

어? 주위 인터넷의 제약영업 카테고리를 클릭하는 순간 제약영업 그렇게 힘든가여? 하는 글이 거의 90퍼센트

주위 반응들도 영업할게 못된다...하는 말들 내가 영업직 갈거라고 하면 그런말부터 다들 꺼내고 그런말들이 즐비하게 인터넷과

오프라인을 채우고 있다...자신감있게 제약영업을 준비할꺼야 하고 맘속으로 지금도 굳게 맘을 가지고 있는 나는 주위로 부터 이

런말을 듣게되면 또다시 흔들려 돈마니 주는 은행권 준비할까? 명함좋은 대기업준비할까? 제약영업 정말 내가 잘할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또 하고 망설이고 이런반복된 일상만 벌써 2주째가 되어간다 ...3월 개강과 동시에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본격적

인취업스터디 활동을 하고 취업준비 해야하는 나인데 ...아직도 이렇게 내가 선택할 길을 정하지 못하고 갈팡질망 고민만 하고

있는 제가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남겨여...아마도 취업준비생들분들이나 ...현직자분들도 저같은 때에 똑같은 고민을 하지않았나

하네여... 이제 이 고민을 일주일만 더하고 뭔가 내스스로 확답을 내려야하는 상황인데 참 쉽지가 않네여

지금으로써 솔직한 제심정은 돈많이 주고 편하고 안정적으로 평생다닐수 있는 직장다녔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있지만

이런직장은 없죠.ㅋ 그래서 제 마인드는 어딜가도 힘들것이고 분명 힘든점이 있을테니 내가 힘든일 하고 그렇게 힘들게 하나하

나 얻을수록 돈도 많이 받고 성취감도 얻을 수있는 제약영업해볼려고합니다^^ 남들이 얼마나 힘들길래

힘들다고 하는지 한번 몸소겪어 보고 그런말 쑥 들어가게끔 하기 위해서 라도 한번 열심히 해볼려고하는 취업준비생의 넋두리였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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