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는 천기저귀 쓰기를 바라는데..
안다미로
오늘 시댁에 갔는데 맘 엄청 상했습니다.ㅠㅠ
남편이 벌어다 준돈으로 생활하기는 하지만...
이번 3월에 나올 아가한테 천기저귀 쓰라는 거에요..(돈 아끼라는 건지...)
그러면서...함할때 묶던 하얀천도 아기기저귀 감이라며..그거랑... 출산용품 전문점에서
천 기저귀 판다며 그거 쓰라고..ㅠㅠ
저는 일회용 쓰려고 했거든요....
일을 다니는 것도 아니고.아기만 키우기만 할꺼지만.. ..
솔직히 그거 기저귀 빨고 개고...힘들잖아요.
저희 언니 아들도 일회용 기저귀 썼는데 말이죠.
저희엄마도 요즘에 기저귀 좋아졌다고 하시고...그 천기저귀 빨고..세탁하고 그러는게 더 비위생적일수 있다고 하네요.
햇볕에 쨍쨍 말리지도 못하잖아요. .요즘 햇볕도 없고. 아파트라 햇볕도 잘 안드는데..
그리고 기저귀 시어머니가 빨아줄것도 아니잖아요...
암튼 전 일회용 기저귀 쓰려고 하는데...시어머니가 어쩌고 저쩌고 하시는 바람에 기분 상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기저귀 세탁해줄것도 아니잖아요. 뻔히 저만 힘든거 아는데.ㅠㅠ
딸이 없어서 그러신가?(아들만 둘있거든요..남푠은 장남이고..)
암튼 전 우기고 일회용 쓸꺼에요...그거 한두번도 아니고.세탁하고...에휴..집도 좁아서 널어놀 공간도 없는데..ㅠㅠ
말이죠...ㅠㅠ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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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러스
마자요...일회용 쓰세요...저두 첨에 시어머니랑 신랑은 천기저귀 쓰라했지만 강력히 전 빨래 자신없다 그랬어요..
글구 일회용 쓰구 있어요..
울신랑도 첨엔 아이생각에 천기저귀 운운하더니 직접세탁하라했더니 일회용쓰라더라구요.
천기저귀는 햇볕에 말리는것도 말리는거지만 일일 삶아야하고...정말 고생이죠..
관리못하면 안쓰느니만 못해져요.. -
바람
상상만해두 무지 힘들어요.. 애보면서 밥도 제대로 못챙겨먹는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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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와
저희 시엄니는 시누들이 다 일회용을 써서 그러신지 기저귀는 당연히 일회용쓰시는줄 아시던데..어찌다 빨아염..신생아때는 하루에 20장씩 나온다는데..ㅠㅠ그리구 이불까지 다 젖는다구 하던데..이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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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미
전 일부러 천기저귀 쓸라고 하는데 ;; 제가 아토피가 있는데다가 남편이 피부가 민감해서 애기 피부가 많이 걱정되서요 ㅠ , 왠지 종이기저귀는 ,, 화학약품의 느낌이 좀 찝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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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얀
음.. 저두요 천귀저기 쓰려고 했었거든요. 근데 솔직히 애기낳고 산후조리 해야하는데 친정엄마또는 시어머니가 빨아주면 서로 힘들잖아요,, 부담도 되고,, 그리고 저희 이모가 말하기를,, 천귀저기는 애기가 변이나 쉬를 할때마다 바로바로 갈아주지 않으면 애기 피부가 많이 아프데요.. 근데 일회용 귀저기는 흡수효과가 좋잖아요,., 그래서 오히려 일회용귀저기가 엄마한테나 아이한테나 더 좋을수 있따고 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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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근
저두 천기저귀쓰려구여 30장 얻어서 준비해꾸 세탁기도 선물받아 구비해놨눈데....
천기저귀 집에서 애한테 딱 붙어있지 않으면요,,,금방발진나요...혜빈이는 그래서 저랑놀때만 천기저귀 쓰구...나머진 일회용써요..잘대두여..왜냐면 축축해서 금방발진에...안갈아주면은 이불다 젖구.....
엄청힘들어요......그리구 천기저귀에 똥싸면 그냥 빠는게 아니구..똥을 털어내구.. 다시헹궈서
신경써서 빨아야하기 땜시롱..삶는건 또 얼마나 힘들다구여...
기저기 빠 -
지옥
저희 시엄니랑 똑같다..ㅠ 저도 일회용쓰고 싶어서 은근슬쩍 어머님~누가 그러는데 기저귀 빨래 하는 가스비랑 수돗세랑..다 비교하면 거기서 거기라던데요..그랬더니 왈~누가 그런 쓸대없는 소릴 하디?? 헐...ㅡㅡ;;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딱 잘라서 천기저귀 써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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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요즘 기저귀두 좋게 나오는데 구지 천기저귀 쓸 필요가 있을까요?저구 사 놓구 한장두 안썼어여~기저귀 발진 있을때 한장 써봤는데 바로 오줌 싸니깐 기저귀는 물론이구 이불까지 다 젖드라고여~여간 불편한게 아니더라구여..저희집두 햇볕이 잘 드는 집이 아니라 말리는 것두 그렇구..시어머니께서 빨아주시면 몰라두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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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
전 천기저귀쓴지 3일됐는데여.. 낮에 집에 있을때만 써여.. 집에서 딱히 그리할일이 없어서 그런지 삶고 빨고 널고 개고 괜찮던데여.. 지금 두달넘어서 삼각접기로 하는데 재미도있고.. 할만하더라구여.. 것보단 애기가 잠만자서 갈아주기가 그렇더라구여.. 깨니깐 짜증을내서.. 수시로 기저귀를 봐줘야하니깐 그게 번거롭지 딴건 할만해여.. 습관되면 괜찮을거 같네여.. 특히 저처럼 가만히 있지못하는사람은 뭔가를 하고있다는것에 더 만족하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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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햬
솔직히 천귀저기가 좋다구 하지만 엄마는 너무 힘들잖아요.. 빨아서 쌂아서 다시 헹궈서 말려야 하구 처음애기낳으면 기저귀두 장난이 아니게 든다구 하던데... 어찌 감당이 되겠어요..
시어머니두 여잔데 같은 여자끼리 맘 모르는것두 아닐껀데.. 집에서 가사일이 힘들다는것도 아실텐데.. 이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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