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병원에서 다이어트 약을 먹으래요.
생리를 석달 째 안해서 병원에 갔는데 여러 가지 검사를 하더니 최근에 제가 살이 갑자기 쪘다는 이유를 알고
다이어트 처방을 권하더라고요.
급작 스러운 체중증가로 몸에 호르몬과 여러가지 밸런스가 깨져서 될수 있는대로 빨리 원래 몸무개로 돌아가야 된다고
하면서 다이어트 약을 먹으라고 해서 처방전을 받아서 약을 받아오긴 했는데.....
이거 부작용도 많을 것 같아서 의사에게 계속 질문 했더니 상황에 맞게 소량이므로 상관 없고 중간에 계속 나와서 체크 해주면 된다고 하네요.

아 그래도 먹기 싫은데... 왠지 독약을 먹는 기분도 들고.
다이어트를 제대로 해보지도 않았는데 약물 처방을 받는 다는 것이 자존심도 상하고...
의사말로는 이왕 다이어트 하는거 함께 보조역할로 먹으면 더 효과가 좋다고 먹으라는데, 혹시 병원에서 다이어트 처방받아서 약물 복욕해 본 분 계신가요?
의사가 괜찮다고 하는데도 난 왜이리 거부감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아직도 못먹고 그대로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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