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이드네요..
돌삥
벌써 공황장애를 앓은지 2년이 다되어가네요..
처음 과호흡이 와서 응급실 실려가던날
병원에서 위염과 식도염이란 진단이 내려졌고
목이 계속 조이고 숨이 차면서 호흡이 힘들다고했더니
식도염때문이라면서 결국 입원까지 햇엇어요.
처음 반년동안은 공황장애인줄도 모르고 위장약만 계속 복용했어요.
그런데 아무리 약을먹어도 속이 계속 답답하고 목두 조여오구 심장도 빨리뛰고
이러면서 별별 불안감과 과호흡이 동반되면서 점점심해지더라구요.
이렇게 반년동안 내과를 다니다가 의사선생님이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라고 하셔서
정신과를 찾게됫는데 공황장애라 하시더라구요..
처음에 약물치료를 시작햇는데
선생님께서 인지행동치료를 자꾸 권하시더라구요.
스케줄도 막 잡아주시고.
근데 비용부담이 너무 컸고
결국 병원을 중간에 다니다가 안가게 됬어요.
선생님의 계속되는 인지행동치료 권유가 부담스러웠거든요.
안그래도 부수다님께 손벌릴처지가 아니라
돈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잇는중에 치료비까지 비싸니..
거기다가 위장약을 계속 복용하는바람에
진짜로 위가 망가질때로 망가져버려서
지금까지 위장약 복용중이예요...
위장약없인 소화도 안될뿐더러 매일같이 복통에 시달리고 잇답니다..
근데 솔직히 위장약에 의존하고 잇다는게 맞는것같네요.
위장약이 떨어지면 불안하고 막 그러거든요.
소화가 안되면 어쩌나..위가 잘못되면 어쩌나..식도가 자꾸 조여와서 숨이 막히면 어쩌나..
이런 잡생각이 다들거든요.
공황장애...정말 무섭습니다.
없던 병까지 만들면서 지금 제몸상태는 완전 바닥이 됬거든요..
지금 이런상태에 우연히 이 사이트를 발견하게 되엇어요..
너무 간절히 고치고싶고
예전에 활기차고 놀러다니기 좋아하고 사람많은곳 좋아하고 겁없던 저로
너무너무 돌아가고 싶습니다.
지금은 버스타는것조차 무서워서 어디 가는것조차 두려워하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답답합니다..
저좀 도와주세요...
저..그리고 제가 공황장애를 앓으면서 제일 힘든게
목이 조여오고 꽉막힌것같이 답답하고
억지로 막 트름이라도 해야 쫌 시원한거같고
트름이 안나오면 얼굴이 빨게지면서 과호흠이 오고 그러거든요.
이거 공황장애땜에 그런거 맞나요? 아님 내과 질환일까요 ?
-
터전
소리를 확 질러 보세요..뻥 뚫립니다. 신기하죠..ㅎ..5분정도 계속 ..저같은 경우는 차안에서 음악틀어놓고 소리 질러 따라해봅니다. 희한하게 가슴이 뻥 뚫립니다. 가슴이 뻥 한다는 생각으로 하셔야 효과가 좋습니다.
-
월식
저랑 진짜 증상이 같은시네요..나만 이런게 아니란것만으로도
뭔가 마음이 놓이네요..죽을병은 아니란거잖아요..누구한테 말도못하고 답답햇는데
앞으로 많은 도움 부탁드릴꼐요.. -
글고운
저와 아주 똑.같.은 증상으로 고생하시는군요..
목이 조여오고.. 뭐먹을때 이물질이 기도를막아서 내가 숨을못쉬면어쩌나..이러면서 먹을것두 겁나서 못먹겠고.. 또 먹으면 가슴에 꽉막혀서 내려가지두안고.. 답답한기분.. 그래서 일부러 트름할려하는데..트름도 내맘대루안나오고.. 그러면서 슬슬 겁이나며.. 심장뛰고..호흡이 곤란해지고..목이조여드는..맞나요?..
저오늘까지도 저증상으루..고생했네요.. 전안그러다가 요번에 또 제발해서...휴....
역류성식도염이 -
갅쥐누뉨
가입했어요~~
-
물보라
저도인지치료는 안받았어요
님과증상은다르지만 윗님말씀대로 공황장애로
인한 신체증상이아닐까싶어요
사이트자체가 치료에많은도움이 될꺼예요
자주뵈요~~~ -
핫보라
굳이 비싼 인지치료 안받으셔도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개인차가 커서 완치의 보장도 없구요...
저도 목조임과 답답한 증상이 계속 있어요...
내과상으로 문제가 없다면 공황에 따른 신체증상으로 보여지네요..
저도 똑같이 그랬거든요...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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