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환자 치질(치루) 치료법?
봄여우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아버지께서 한3개월전 주무시다가 뇌경색으로 전신마비(콧줄,기저귀,소변줄,기도절개등) 슴골쪽 시술을 받고
현재는 일반병원에서 재활받고 계십니다. 현재 오른쪽 손가락 및 고개를 약간 돌리뿐입니다.
재활전문병원은 경제적 사정으로 공동간병이 있는 병원에서 물리치료 ,한방침 등
하루 2-3번씩 재활물리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그런데 땀이 많은 분이라 치질(치루)가 발생되었습니다.
항문선쪽에서 구멍이 나서 고름과 함께 강한통증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학병원등으로 구급차 타고 치료받을러 갔으나
현재 환자상태에서는 치질(치루) 수술은 힘들다. 마취가 안된다. 그냥 항생제만 줄수있다 등 넘 절망적인 애기만 해서 응급실에서
다시 구급차 타고 원래 물리치료하는 병원으로 돌아왔습니다. 억장이 무너집니다. 상당결과 계속해서 고름과 통증이 유발하며
항문암 및 대장암 발생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내장쪽으로 살이 썩어들어갈 수 있다는 의사의 말만 들은체.......
진짜 치료방법이 없는 건지? 답답하고 이러다 잘못된다는 생각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제 자신이 너무나 원망스럽습니다.
전 큰기대보다는 대화라도 할 수 있는 상태만 되면 소원이 없습니다. 살면서 지금까지 아버지께 대화한번 제대로 한적이 없습니다.
진짜 치질(치루)은 수술이나 치료 방법이 없어 아버지를 이대로 보내야 하는건가요?
혹시 비슷한 경험있는 분이 있으시면 한줄이라도 아니 한 말디라도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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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녀
두 다리가 함께 굽어서 쭉 펴질 못하세요. 조만간 보톡스 약물 요법을 쓸까 하구요. 그러면 좀 부드러워진다고 해서요. 아,, 그리고 예, 맞습니다. 집에서 드시는 해바라기씨유 맞아요. 빨리 아버님께서도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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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손
예전에 수술을 하셨는데도 오랫동안 치루로 고생하셨어요. 다시 재수술 받으시라니깐 해도 별 소용없다고 안하시더라구요. 그냥 농이 흐르면 수시로 닦아내곤 하셨어요. 그게 늘상 일상이 돼버려서 그런지 굳이 재수술을 안하시고 생활하시다가 재작년 11월에 뇌출혈로 쓰러지셨어요. 저희 아버지는 좌측 편마비시구요. 뇌출혈 상태이기만 하시면 금방 본인의 의지로 극복하셔서 지금쯤 걷고 계시지 않을까 싶지만.... 현재로는 치매까지 심해지셔서 전혀 본인의 의지가 없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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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댓글 상당히 고맙습니다...샛수다님 그런 아버님도 치루였는데...수술을 하셨는지요?뇌경색중인신지?그리고 해바라기기름은 제가 잘몰라서 그런데 일반 저희가 집에서 후라이팬에 두르는 해바라기씨유 이런것 말씀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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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않는
그러니깐 저희 아버지의 경우는 사타구니, 엉덩이 쪽 항문은 해바라기씨유를 발라드리구요. 나머지 몸 부분은 위 세가지 섞은 크림(바세린+고수분크림+오일)을 발라드려요. 그래서 그런지 항상 얼굴이고 몸이고 윤기가 있는 것이 생기있어 보이시더라구요. 그리고 겨울, 봄은 건조하기 때문에 바세린크림으로 새끼손가락에 살짝 묻혀 콧 속에 살짝 발라드려요. 그럼, 코 안의 건조함을 막을 수 있답니다. 바세린 로션이 아니구요. 왜 바세린 크림으로 된 거요. 뚜껑 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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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나래
마트에서도 팔구요, 옥션 등 오픈마켓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단, 가급적 용기가 플라스틱이 아닌 유리 용기에 든 것으로 구입하세요. 별로 비싸지 않아요. 옥션에서도 병으로 든 해바라기씨유 500미리 두병 4천원 오천원 정도 한답니다. 1000미리 정도면 오래 쓸수 있구요. 한 가지 더.... 피부에 좋은 것으로 이것도 욕창 예방에도 좋으면서 피부 보습에 좋은 건데요. 로션 중에는 바세린 로션이 최고랍니다. 바세린 로션과 네이처리퍼블릭에서 울트라스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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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
죄송하지만 식물성 해바라기기름은 어디에서 구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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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때
기저귀 차시는 분들은 기저귀 발진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제가 갈 적마다 일주일에 월, 수, 금 이렇게 가는데 항상 식물성 오일(해바라기 기름)으로 양쪽 사타구니, 엉덩이, 등쪽 마지막으로 항문을 발라준답니다. 그래야지 피부가 보호가 되거든요. 욕창도 안 생기고요. 피부보호에는 해바라기 기름 만한 것이 없거든요. 그래서그런지 저희 아버지도 일년 넘게 똑바로 누워만 계셨어도 욕창 하나 없구요 기저귀발진도 없답니다. 오히려 걱정됐던 치질도 나으신건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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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쁘다
강황주스에는 우유에 견과류 토마토, 천마가루, 초석잠, 아사이베리가루 이렇게 섞어서 매일 드셨죠. 이렇게 강황주스는 드신지 일 년이 되가고 중간에 한 7,8개월 동안은 야채수프, 지금은 노루궁뎅이엑기스 이렇게 드시고 계신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위 식품들이 아무래도 항암 항염, 항산화 식품이라 그러지 언젠가부터 살도 오르시고 혈색도 많이 좋아지셨답니다. 그러고 보니 항문도 많이 좋아지신 것 같아요. 예전에 아버지께 농이 흐른다고 들었는데 살펴보니 구멍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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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눈
저희 아버지는 원래 치질(치루)가 있으셨던 분입니다. 쓰러지시기 전에도 항상 용변을 보셔도 물로 씻어내야하고 수시로 물티슈로 농을 닦아내곤 하셨죠. 처음엔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진 데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아버지의 치질 있는 것을 잠시 잊었더랬습니다. 한 3개월 지나고서야 생각이 나서 기저귀 차고 계시는데 얼마나 불편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수시로 농을 닦아줘야하는데 공동 간병인한테 부탁을 해도 잘 안 들어주는 것 같고 저희가 갈 때마다 티슈로 닦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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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욋길
국소마취도 안된다고 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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