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네 그러시군요.
사실 첫 발병시는 참 억울하지요. 그러나 이제 인정하시구요. 차분히 미래를 준비하세요. 새로운 식구하나 늘엇다 생각하시구요. 지금은 초기니까 관리하시기에 따라서 완치에 가까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족의 사랑과 관심이라고 봅니다. 항상 따듯한 격려 잊지 마시구요.
당뇨 이겨 내시길 바랍니다. 힘내십시요.

검사결과가 나왔습니다.
2형 당뇨 인것 같습니다. 종합병원에 입원 치료 하는 것으로 결론을 보았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 드리구요, 남편도 가입하여 좋은 정보 및 전달 할수 있도록 할게요.^^

평생 약먹거나 인슐린 맞아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 두려워 하지 마십시요.
어제 장애인 휠체어 농구경기가 있었는데요. 그 사람들 참 밝게 즐겁게 경기 하더군요.그걸 보면서 많이 반성했습니다 . 제 삶에 대해서요. 더 노력하고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적어도 우리는 사지가 멀쩡 하잖습니까.
윗님의 글을 보고 갑자기 제 발병 시기가 생각나서 마음이 짠해져서 감상어린 글이 돼 버렸네요.
참고로 저는 당뇨 18년 째입니다.

우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분명 당수치가 염려할 만한 수준이지만 당장 큰 일이 나는것은 아니니까요.
일단 250이상이면 운동의 종류에도 신중하셔야 하고요. (걷기외에는 권유하지 않더군요.) 좋은 걸 먹이신다고 하셨는데 특히 양념 조심하셔야 하고 칼로리 고려하셔야 합니다. 당장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시는 것이 필요할테고
질 나쁜 식사 하신다하고 드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당뇨인이라고 못 먹어야 될 이유는 없지만 지금 당뇨

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처방이 급하네요..
당뇨에대해서 전혀몰랐다가.. 정말 벼락맞은 기분입니다.

공복은 하루이틀 운동한다고 떨어지는게 아닙니다. 한두달 이상 꾸준히 해야 서서히 내려갑니다.
그리고 지금상태는 너무 높으니 일단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이나 인슐린으로 수치를 내리는게 급할듯 합니다.
일단 수치 내려놓고 나서 당뇨관리에 대한 공부를 하시고 꾸준한 관리를 병행하시는것이 좋습니다. 관리 잘 하시면 약이나 인슐린을 줄여가실 수 있습니다.

지금은 혈당이 많이 높은 상태입니다. 운동이 되려 혈당에 도움 안되는 경우인듯...
공복 250 넘으면 가벼운 산책 이외에는 운동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일단 병원에 검사의뢰 해놓으셨구... 결과 기다리는 상태라고 하셨으니...
검사 결과를 듣고 나서 거기에 맞는 처방을 줄껍니다.
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도 그때 가봐야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때꺼정은 어쩔 수 없이 기다리셔야겠네요.
분명한건 약이든 인슐린이든 처방은 받으셔야 할 상황은 맞습니다만...

여기 회원님들 보면 대부분 그런 패닉 상태를 거쳐가시는거 같아요.
저도 머 당뇨는 아니라지만... 당뇨직전단계라는 말에도 충격 엄청 크던데... 당뇨라면 더하죠...
힘드시지만... 일단 당뇨에 대해 인정하시고... (야박하게 들리시죠?)
당뇨에 대해 공부하시고... 식이랑 운동 열심히 하시면...
누구보다도 건강한 몸을 지키실 수 있을겁니다.

사실... 님의 남편분이 직접 가입하시고... 직접 공부하시는게 더 효과는 좋던데... ㅎㅎㅎ

암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