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배낭여행, 동남아는 아직 시기상조인가요???
피어나
약 3주정도 배낭여행 준비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주위에 말만꺼내도 너무 위험하지않냐, 휴양지로 가는건 어떻겠냐등등 만류하는 말만 듣게되네요.
동남아가 유럽보다 위험하다는 인식이 어디에서 나오는건지 가보질 않아서 이해가 되지를 않습니다.혼자 생각해본 위험요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호텔이 아닌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하면 자다가 침입하는 경우도 있나요??
여자 혼자 가면 4성급 이상 좋은 호텔에서 숙박해야만하는건지...
아니면 길가다가 흉기로 위협당해서 전재산이 털린다던지..?
아니면 .. 음 .. 음료수에 약을 탄다던지??
인종차별?적인 모욕을 당한다던지????해지고 나서 바깥 출입 최대한 자제하고, 외진곳 안가고,
훌렁훌렁 벗고다니지 않고, 혼자서 술 안마시고, 공짜음료수 안마시고,
공짜버스 안타고, 소매치기 조심하고 그러면 되는거 아닌가요??배낭여행 혼자 다녀오신 분들의 생생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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휑하니
저도 한국이 더 위험하다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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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솔
아이고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댄데....ㅡㅡ
참고로 저는 여자구요 동남아만 혼자 십년 넘게 다녔네요.
혼자 술집가서 술도 잘 먹구요...물론 조심하긴 하지만 단 한번도 나쁜일 겪은적도 없고 오히려 추억만 자꾸 쌓여서 동남아를 못 끊어요. 제 생각에는...한국이 훨훨 백만배 더 무섭습니당. -
밝은빛누리예
남의 말 믿지 말고 자기 자신만 믿으소...
아무 일 없을 테니까요..
오히려 뜻하지 않은 멋진 추억과 즐거움을 얻을 수도...
영 자신 없거나 심심하면 현지에서 동행친구를 만드시고... 재밌어요...
아니면 확 고독에 빠져.. 그냥...나그네길 가보는 것도... -
한란
언어만 소통가능하다면 어딘들 사람사는 곳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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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다움
다른 곳들은 혼자다녀도 괜찮은데 휴양지나 워터파크 이런 곳은 혼자가면 후회하실듯...
혼자 도전해 보세요.^^ 웬만해선 게스트하우스 안전해요.
그래도 불안하다면 사이트에서 소문 좋은 곳으로 가면 좋을듯 하네요. -
Sona
12살 딸래미와 함께라니 무쟈게 부럽습니다. 전 작년에 어린꼬맹이 둘 데리고 다녀왔거든요 12살이라면 완전 재밌을것같다는 생각이~~~ ㅎㅎ
잘 준비하셔서 재미난 여행 되세요~^^ -
튼트나
저는 혼자는 안가지만 12살 딸네미와 가려 준비하는 엄마입니다. 혼자가는게 더 편할거 같다는 생각이 팍팍 드시져? 이번 배낭여행은 진정으로 건전한 여행이 될거 같습니다. 위에적어놓은것만 잘 지키시면 어디를 가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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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
저도 혼자 계획중인데 다들 그런 얘기만 해서 점점 불안해지는데 밤에 위험 하게 혼자 다니지만 않음 괜찮지 안을까 싶어 그냥 가렵니다~~~ 한국도 밤늦게 여자 혼자 다님 위험 한거 다 같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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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저도 여자구요 혼자 유럽이랑 남미 배낭여행 다녀봤지만 위험한일 전혀 없었어요
동남아는 한번도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남미보단 안전할꺼란 생각으로 저도 이번에 한달간 동남아로 떠납니다~
사람사는데는 다 똑같아요.. 글에쓰신대로 조심하면돼요 -
이송이
동남아 밤에 밖에 나가 밤새도록 술마시다 들어오면 택시바가지요금사기?정도지 아무일도 없어요ㅎ정말 안전합니다. 다만 아무래도 외국인이다보니 돈에 관련된 사기나 바가지는 조심해야겠죠.너무 걱정하지 마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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