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을 하고싶고..노력하고 있는 주부랍니다~
진나
항상 잘해오다가 무너지곤 하는..주부네요~ㅎㅎ
왜냐구요?집에서 잘 노력하곤 하다가도...시댁 행사만 있으면 가서 안먹고 버티기도 뭣하고...
정말 힘들어요~글구 신랑아이들 모두 육식예찬론자....
저만노력해도 안되는것 같아서....신랑은 가끔이라도 고기 요리를 해주곤 하는데....
전 먹지말아야지하면서도 이러네요~채식하려고 생각한지는 한 3개월됐구요..
그동안에 고기를 거의 먹지않았어요~
그리고 제가 채식위주로 먹으려하는 제일 첫번째 이유가....역류성 인후두염이 있거든요~
2008년 조개젖하고 밥을 먹고나서부터.....확 안좋아졌어요~1년에 2번이나 내시경을 했구요~
처음엔 위장이 안좋아져서 위내시경했는데....위산이 역류하면서 인후두를 자극해서 인후두염이 생겼네요~
처음엔 이비인후과 3개월 약물치료를 했는데...병든닭처럼 8시30분만되면 뻗어버리고...
생리도 안하고....암튼 약물이 안좋다는걸 깨닫고...솔직히 위장이 안좋은지...3년정도되었는데..
채식의 중요성을 뼛속깊이 알고는 있지만....저혼자몸이 아닌지라..실행이 쉽지가 않아요~
암튼......음식을 조심하면서 위장을 살살 달래보려하는데...쉽지가 않네요..
그래두 확실히 채식을 열심히 노력해서 하면 좋아진다는거예요`
근데 ...주위 환경이 힘들어지네요~~ 그리고 제 의지력의 약함......ㅋㅋㅋ
수다님들....제게 힘을 실어주세요..ㅎㅎㅎ
그리고 혹시 회원님들중에서 ....위장이 안좋으신분들은....식사를 어떤식으로 하며...
아이들이 8살5살인데요~전 개인적으로 요리법을 삶거나 열을 가하지않으면서
야채류들 맛있게 먹고싶은데...쌈을 싸먹기에는 맨날 지겹더라구요~~한 두달먹으니깐요~
신랑두 맨날 말로는 못하고....젖가락질이 안가지구요~제가 거의 기본으로 내고있는 반찬류는
된장찌개와 생협 쌈채소류들..김...김치....연근이나 우엉조림등이네요~나물은 간간히.....내구요~
어떤회원님중에서 야채를 채를 썰어서 색색깔로 그릇에 담아서 드시는분들도 계시던데..
요즘에 어떤 야채를 위주로 먹어야할까요??? 질문이 넘 많죠..ㅎㅎㅎ
조언부탁드려요~~~
-
딸기향
채식이라도 채식요리책이나 여기 사이트 레시피를 보시면,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해드실 수 있습니다.
너무 똑같은 풀반찬만 하시면, 가족들이 지켜워하지요. 저라도 재미없겠어요. 평소에 안 드시던 채소, 과일도
드시고, 한살림이나 생협에서 나오는 쌀가스 같은 것도 가끔 사서 드시고요... 소스나 드레싱 잘 활용하세요.
채식과 소식, 쉽지 않지만 평생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가족들도 나중에 꼭 고마워할 거예요! 블렌더에
과일이랑 녹색잎채소 갈아서 스무디 -
갤3
소식하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매일매일 다짐하고 또 다짐하건만 수시로 무너집니다. 올해 담근 채식 김장김치가 맛있어서 또 많이 먹고 채식 부페에 가서 또 많이 먹구요. 요리를 좋아하다보니 만들면서 또 집어먹고요. 주부 혼자 채식하는 거 정말 힘듭니다. 가족들 음식 만들려면 요리 연구 많이 해야한답니다.
-
얀
네...아침은 주말이나 휴일에도 7시 30분 전후, 점심은 12시 30분 전후, 저녁은 6시...
식사시간만큼은 칼같이? 지키고...저도 반드시 같이 식탁에 앉아서 먹는답니다...
이게 습관이 되니까...간식은 전혀 당기질 않고 먹고 싶지도 않아요...근데, 식후 30분 후쯤에 과일 몇조각은 도저히 포기가 안 되네요..근데, 이 재미라도 없음 안 되겠죠?
너무 몸에 좋은 것만 먹겠다는 강박관념도 안 좋다고 해요...
가끔씩은 먹고 싶은 떡이나, 빵 -
나리
투수다님..아이들 나이대가 비슷해서 반갑네요~
맞아요..정말 소식인거같아요...근데 소식하면 배가 왜이리 금방고픈지몰라요.
조금만 적응이 되면 괜찮을텐데..저도 제자신의 가장 큰문제점이 소식을 못하고.
그리고 빨리먹는습관인거같아요...그래서 항상 조금 괜찮다가도 심해지곤 하네요~
위가 많이 예민해져서 밀가루,찬음식,자극적인것을 먹고나면 바로 나타난답니다..
그래서 그런날은 호박죽위주로 먹는데...그럼 조금 나아지는거 같아요~
근데 투수다님께서는 아침점심저 -
한추렴
저희집은 작은 지리멸치, 작은 굴비나 생태 정도는 가끔 먹는답니다...
근데..제일 지키기 힘든 건 고기를 안 먹는 게 아니라,,,소식! 인 것 같습니다...
배 부르기 전에 수저를 놔야 하는데...그러면 꼭 과일이라도 먹게 되고...아...소식의 길은 정말 어렵고 험난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푸른 잎 채소들은 간장소스나 된장소스, 들깨소스로 겉절이로 해 먹어도 별미예요.. -
흰꽃
8세,4세 아들녀석을 둔 아줌마에요...
큰아이 아토피가 심해졌고,
저도 위가 선천적으로 약해서...본의아니게 채식을 해 왔는데,,,올해초부턴 계란과 유제품도 모두 끊었습니다...간식도 끊었구요...그 덕분인지 소화력은 많이 좋아진 것을 느낍니다..
겨울에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푸른 채소들은 제철음식이 아니어서 영양소도 부족하고 또 차가운 성질이라서 겨울엔 굳이 안 먹어도 된다고 읽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당근이나 양파 정도 생된장에 찍어 먹구요. -
안토니
힘있는 댓글에 감사드려요~
정말 인공적으로 만든것은 입에도 대지 말아야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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