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에둘째가...근데고민이예요
미드미
마법이걸리지않자 임테기해보고 두줄결과 산부인과다녀와서 임신 5주판결받앗네요..
솔직히 나이도 20대초반인 22살어린나이에
둘째라 당황스럽기도하고 한편으론 기분좋앗습니다.. 근데 신랑이 반대할거같아서 어케말할까 고민되더라구요.. 결국 촘파사진보여주며 얘기햇는데 바로 지우자고하더라고요.. 근데 더 웃긴건 이노무 신랑이 변덕이 심하단겁니다ㅡㅡ 지우자고햇던 사람이 내가넘 낳고시퍼하는거 같으니 낳자고햇다가 또한참뒤엔 우리서로 첫애한테 소홀하며 난 집안일에도 소홀하니 둘째가불쌍하다며 지우자는겁니다 우리신랑두 저랑동갑이고요 상근으로 출퇴근하고잇어요.. 제대하려면 내년 7월중순인데.. 둘째갖고프면 신랑 전역하고 낳자네요.. 지금 뱃속에둘째.. 출산예정일이 내년7월 19일이예요..혜택받자고 애 이용하는것도 아니지만 시에서 혜택도주자나여..
고운맘카드며 임신축하금..등등..
저희부부는요 저는 편의점평일야간알바하고,
첫애는 얼집보내고 전 저녁까지자고요..
신랑은 평일에 상근다녀오고 주말에는 편의점야간알바하면서 둘이합쳐 130만원정도되는돈으로
먹고살고잇어여..앞으로쓸돈도많고,
돈이없다곤하지만 돈없어 불행해본적도없고..
소박한행복만으로 8평짜리 월세팡얻어살고잇죠~
애는 혼자낳나요 마냥 ㅜ어린애처럼 낳자고조를수도없고..제가 소홀한거니까 잘한다하믄 낳게고해줄거같은데 신랑은 제가힘들거래요..
신랑이 제생각해주고자상한사람으로보이시겟지만
전혀아니랍니다..자세히 관찰해보면 잘보이는 상처도 못볼만큼 무심한사람입니다.. 아무튼 애를지우든 낳든 몸은 똑같이 상한다는데 그럴바엔 전 낳고싶어요ㅜㅜ 애를 지운다는 살인도 자신없고요ㅜ
어차피 힘들어도 동생낳아줄거면 생긴김에 동생만들어줘도 낫질않을까하는대.. 어뭉님들은 어케생각하세요? 혹은 둘째낳도록 신랑을 타이르는법좀..
지금 5주약간된거같은데 그전엔 식욕이없던 제가 밥도두그릇씩먹고 식사를 제때 챙겨먹게되다가 입덧을하는지 다시금 울렁거리고ㅠㅠ 입맛이또사라졌네여..첫애낳아봐노코 첫애생긴거마냥 그 지난1년을 까묵읏네요.. 하나도모르겟어여..애키워보면 다알거같죠? 알다가도모르는게 육아인거같습니다ㅠ 추가질문으로 입덧은 몇주부터 하나요?
-
분홍이
낳으면 다 벅차도 키우게 되던데요..큰애때도 형편 좋았던건 아니시잖아요;;
둘키우기 힘들기는 하지만..막상 다 하게되더라고용..
입덧은 5주부터도 하던데요;;;
저는 5주에 살짝 속 울렁거리는 입덧 했엇네용 -
큐트
뭐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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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교
어린나이라도 하나도 키웟는데 둘은 못키우겟어요?
저도 20살에 첫애낳고23살에 둘째낳고 지금 25살 뱃속에 셋째잇어요 !
저희도 형편이 넉넉한거 아니구요
이제겨우 분가해서 버겁게 아이둘 키우는데 생각지도 않게 셋째 생겨서
낳기로햇어요~ 다키우게되요 둘째생각이 아예없구 안낳을꺼라면 모를까
하늘이주신선물인데,,, -
큰맘
그쵸? 살인보다는 살~~짝 소홀한게 낫겟져?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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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생긴애를 지우는건 쫌 그럴꺼같아요 이쁘게낳아키우세요^^
앞으로으 생활이 살짝 걱정은되긴하네요^^;;
암튼 남편분과 대화 잘나눠 보시고 이쁘게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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