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밀었는데요..
이퓨리한나
2023.04.01
1차항암후 머리가 너무 많이 빠져서 감당이 안되서 오늘 미용실가서 밀었는데 제 예상은 스님들처럼 싹 깨끗하게 나오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아직 빠지지 않은 머리들이 새까맣게 있는데 (남자들 수염처럼 남아있네요) 이것들도 빠지네요..
밤톨처럼 남아있는 이것들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냥 나두면 될까요 아님 전기면도기로 밀어야하나요?
남아있는 것들이 따끔 따끔 거려요
그리고 항암중에는 머리가 아예 하나도 안 나오나요?
아님 조금씩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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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ne
저도 남자 수염처럼 그런데 ㅎ
어느 순간 되니까 안빠지던데요....
내일 3차 앞두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까워서 ㅜㅜ 그냥 두고 있어요 ~ -
어리버리
첨에 멋모르고 밀다 벼서 쓰라림ㅡㅡ비누칠넉넉히 하고 조심스럽게 밀으니 괜찮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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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회용 면도기 무서워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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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isten
1차맞고 15일째 미용실에서 깍고 와서 집에서 1회용 면도기로 신랑한테 밀어달라고 했어요.지난주 목욜에 2차맞은 현재 수시로 세수할때 비누칠하고 혼자 면도질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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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하
네 이것도 감당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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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여름
전 면도까지 했어요.작은게 빠지니 더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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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봐요
밀면 머리 안빠져서 속 시원할줄 알았는데 현실은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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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담
저도 남자들 수염처럼 남아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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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놀
콕콕콕 거리면서 간지럽고 따끔거리고 은근히 빠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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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선검객
그냥놔두었어요.머리감다보면 수건에도 묻어나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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