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모톰 후 유방암 진단받았어요
캔서
저는 37세이고 두 어린 딸아들둔 엄마입니다. 20십대부터 오른쪽 유두 위로 튀어나온 뭔가가 있었지만 두 아이낳고 모유수유도 하고 이때까지 잘 살고있고 또 친정쪽에도 암환자는 없어서안심하고 살았습니다. 저는 튀어나온게 가슴근육? 아님 유선같은 거라 생각했죠.. .(정말 지금 유방암진단받은지금도 제가 만져졌던것은 유선조직이 뭉친거라고 하셨어요)?그런데 둘째 모유수유를 마치고 가슴이 작아지더니 튀어나온게 더 커진것같아 천안에 있는 유방외과에 갔어요 초음파 엑스레이 또 총조직검사(총 소리나면서 조직을 부분 떼어내는)검사했어요그날 초음파할때 제가 만져져서 간 혹은 정말 제생각대로 유선같은게 뭉친거라하시는데 그 밑에 혹이 하나 또 옆에 혹이 또하나있다하셨는데...검사결과 나온다던 일주일 되기전에 의사선생님께서 전화로 조직검사가 정상입니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기분좋게 맘모톰시술로 2개있다던 양성혹(이때까지는 양성혹인줄알았죠 )을 떼어내서 전체조직검사 또 한다는 말을 별신경안쓰고 있었는데 며칠후 병원으로 급히 오라해서 가니 두개 혹이 침윤성유방암이라는 말은 듣고 울고... 지금은 월요일날 의사선생님 추천으로 천안 ㄷ대학병원 진료를 기다리고 있는 주말이예요 저처럼 부분조직검사는 정상이여서 맘모톰 하고절개한 혹이 혹시 암으로 판정나신분 계신가요? 그런사람이 있기는 하다는데.. 의사선생님도 놀라시고 그 병원에서는 처음이라고.. 그리고 혹시천안에 순천향하고 제가 수술할 ㄷ대학병원이 큰데 혹시 ㄷ대학병원에서 유방암수술 치료하신분 계시면 덧글하나만남겨주셔도 힘날것같아요 아직 수술전이라 몇기인줄 몰라서 혹 큰게 1.4 센티라 하시는것같은데.. 7월달에는말로는다 못할정도로불쌍한친정엄마께서 십여년우울증을 못이기시고 하늘나라 갑자기 가신뒤 제 유방암보다 아직 슬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데... 엄마가 막내딸ㅇ이런꼴 안 볼려고 가신건가.. 아직도엄마가가신게넘원통하고보고싶고..,. 올 해가 정말 넘 힘들지만 두 귀여운 자식 듬직한 신랑보고 꼭 이겨내야지요 꼭! 이겨내도록 해볼께요. 우리 모두 마음 약해지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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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양말
열린이웃님^^ 반가워요! 어려운 치료 다 잘 끝내시고 이제 더 건강히 지내실일만 남았네요 가족력이 있어 어쩜 더 놀라실수도 있었겠어요 나한테까지 드디어 왔구나 철렁 내려앉는 기분.... 저는 친정에서 막내인데 언니라 불러주시니 ㅎㅎ 동생 한명 생겨서 기분째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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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
저두 작년 말에 단대에서 수술했어요.장명철 교수님께.
첨엔 왼쪽 유선이 부어가까운 외과를 갔는데 초음파를 해보니 왼쪽은 이상이 없고 오른쪽에 모양이 않좋다고 맘모톰을 권하시드라구요. 조직검사결과 1.3cm래요...림프절 전이는 없구요....
지금은 항암 6번 끝나고 방사선 36회 끝나고 속시원해요 ㅋㅋㅋ
저는 가족력이 있기에 가족들 모두 많이 놀랬어요....그래도 어린 아이들 보면서 힘내는것 같아요.
37세면 저보다 2살 많으시네요 ..^^
언니두 사랑 -
활력초
olivegreen5님께서 작년12월 먼저 양성판정받고?맘모톰시술결과 다 드러낸 혹까지양성판정까지 받았는데도 만져지는 멍울은 그대로 있었나봐요 ?저는 처음부터 제가 만져졌던것은 양성,악성 그런혹이 아니고 단지 유선들이 서로 뭉쳐있는거라하고 그 밑에 혹이 두 개있다했고 부분조직검사에서는 양성이라했지만 맘모톰후 전체떼어낸혹은 악성으로 되었는데... 참 olivergreen5 님께서는 정말황당 그 자체겠어요 제가 부분조직에서는 양성이라해서 맘모톰 마음편안히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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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어머님 잃은 슬픔에 자신까지 \암\이라는 사실에 얼마나 놀라고 절망 하셨을지...
두아이 \엄마니까..!!\ 마음 약해지지말고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수다님과 조금 다른지만 저는 작년12월 양성판정 받아 맘모톰으로 2개 떼어네고 떼어낸 조직도 암이 아니었어요...그런데 최초 만져지던 멍울은 그래로 만져지고 도대체 뭘(?) 떼어냈는지 모르겠더라구요...ㅠ.ㅠ
그.리.하.여. 올2월 다시 멍울만져지는 부분 \강조\하면서 조직검사 요청하여 재검 -
꽃겨울
수술 잘 끝내셨으리라 믿어요! 힘내시고 스트레스 받지마시고요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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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비
저두7월에 일반섬유선종인데 크기가커서 절제후 조직검사하기로하고 지방에서 수술했는데 열어보니암이라하더군요. 첨엔 신랑이랑 막울었는데 지금은정신차렸어요^^
그때너무뜻박이라 일단큰병원간다하구 완전히수술을안끝냈기에 지금은 수술받으러 서울에있는병원에 입원했어요.낼이 수술이고요.
좌절만하기엔 우린너무젊으니깐 힘내자구요!!!
전34인데 그냥다좋게 생각하기로했어요.
님두 힘내세요. -
by풀잎
앗 저두 아산 ㅋㅋ 배방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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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반가워요 수다님! 1년 되셨네요 저도 수다님 소개받아서 오늘첫진료라서지금 밖에 그늘에 쉬고 있어요 처음 더블유외과 가서 진단받고 또 추천받아왔답니다 더블유 여의사선생님은 정말 친절하세요 그리고 저는 아산에 산답니다 차후관리도 중요하다하니 항상 건강유지하시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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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아라
저 작년8월에 단대병원 수다님께 수술받았습니다 전국에서 그래도 유방전문의로 유명하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2기초였구 림프절전이없었어요 ^^ 이제 시월에 정기검진만 기다리구있어요 원랜 충무병원갔었는데 불친절하구 좀 그래서 단대루 옮겼었거든요 천안분뵈니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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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빛누리예
날라리^^ 환자님! 정말 감사해요.. 암이 초기여두 날라리환자는결코 아닌데 닉네임을 날라리환자로 지으신걸 보면 저도 그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맘 본받고 열심히 치료를 시작할거예요. 저는 시어머니와 저와 신랑을 소개해주신 분 또한 유방암으로 한쪽을 전체절제하셔서 유방절제에는 미련이 없답니다 다만 오래사는것! 아이들과 신랑과 이세상에서 같이 숨쉬면서... 오래도록 함께하는것그게 제일큰 바램입니다 날라리환자님 수술후에 치료가 간단하신것처럼 저도 그럴것같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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