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홀 투어- 양정 라메* vs 연산동 해*부페
초코초코해
오늘 남친과 웨딩홀을 보러갔답니다.
남친도 저도 금정구에만 너무 오래살아서 진구를 넘어가는 예식장은 생각도 못했구요.
가깝고 예식장이 작아야 되는 조건으로 양정 라메x 와 연산동 해x 다녀왔습니다.
결준까 활동하면서 마음으로 찜해놓은 2곳이죠.
참고로 저희 예식날짜는 내년 5월 2일입니다.
-연산동 해*
먼저 예식도 볼겸 2시 조금 넘은 시간에 해*웨딩홀 부터 다녀왔습니다.
알고 있었던데로, 결준까에서 활동중이신 곰순이 님인가? 그 분이 1시예약을 해놓은 상태였고,나머지 시간은다 비워있었습니다.
사무실이라곤 따로 없고 10층 부페연회장 한켠에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실장님 말씀으로는 5월 2일 예식문의가 너무 많다고,오늘만해도 5커플이 다녀갔다고 하더라구요.
먼저 예약하고 예약금을 보내는 순으로 받아야 된다고;; 조바심 이빠이..ㅠㅠ
1.주차...최악입니다.☆☆☆
남친 말로는 운전하는 사람으로서는 너무 안 좋은 조건이라고...실장님한테 말씀드리니 주차 불편한 건 인정하시더라구요...
80대 주차가 가능한데 아마 주차장 찾는데서부터 주차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릴 듯 합니다.
저희는 네비켜놓고도 주차장을 못찾은;;;;;;;;
친구들은쟈철타고 오라고 권유할 수 있으나 지방에서 차가지고 오는 친척분들이 많은 관계로 아숩;;
2.입구... ★★☆
아시다시피 웨딩홀이 7층이라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1층의 모습은...오래된 빌딩분위기더라구요.
그 2대의 좁은 엘리베이터가 7층까지 150명이 넘는 하객을 다 수용한다니...
그래도 건물의 특성상 어쩔 수 없겠구나...싶었구요 또 웨딩홀이 높은 층에 있으면 좋다는 속설도 있으니 패수~
3.웨딩홀...★★☆
전체적으로 화이트 컨셉으로 너무 환하고 깔끔하고 이쁘더라구요...!
웨딩홀에 치명적 단점이 기둥인데,것두 2개나...신부측 손님들은 아마 답답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수도...
그럼 좌석보다는 로비나 웨딩홀 뒷쪽으로 몰리는 사람들이 많을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웨딩홀에 장미꽃길이 깔려있는데 흰 웨딩드레스와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았고,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4.로비...로비도 너무 넓고 환하고 좋구요,★★★
근데 그 예식타임에 하객수가 별로 없었는지, 단독홀에 로비가 넓어서 그런지...너무 비워보여서 살짝 겁이 나기도;;;
또 한 층에 폐백실, 피팅룸, 신부대기실이 다 있어서 동선도 괜찮았구요, 신부 대기실도 이뻤답니다.
로비가 넓고 환한 것이 이 웨딩홀의 큰 장점 중 하나인 듯~
5.부페...부페가 총 3곳이 있는데 예식시간마다 다른 층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이것 또한 정말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다른 예식 손님과 부딪힐 염려가 없고 한 층에 친지,친척분들만 모실수 있으니깐요...
글로만 봤을땐 부페가 주차 다음으로 단점이라고 하신 분들이 많았는데,정말 딱 부페 맛일 것 같았습니다.
부페 전문이니 가지수가 적은 것도 아니였고 보통 평범한 부페 수준.
대접할만은 하겠더라구요...다만 부페의 인테리어가 너무 오래되었다는 것;;;
-라메*
3시예식이 시작될 쯤에 갔었는데, 건물 앞에 도착하자마자...첫 느낌은 교통은 정말 괜찮다...였습니다.
웨딩홀 건물도 오래된 느낌이 없었구요, 건물 바로 앞에 작은 터가 있어서 그 곳에 사람들이 앉아있기도, 나와있기도 했습니다.
건물 바로 앞이 도로가 아니라 손님들이 나와있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참 괜찮았습니다.
실장님께 내년 5월 2일예식이라니깐 내년 5월 2일이 길일이냐고;; 왜 이리 그 날 예식문의 전화와 상담이 많냐고 하시더라구요;;
설명하는 중간중간 계속 울리는 전화벨;; 정말 장난아니더군요...
여긴 해암보다 2배인 10커플이 다녀갔다고 하더라구요...또 조바심 이빠이 ㅠㅠ
바쁘셔서 자세히 설명못드려 죄송하다고 다들 저녁에 전화준다고 했다고,신부님도 홀투어 해보시고 저녁에 연락달라고...
그래서 저희도 계좌번호 적어 달라고 한 후,식장과 부페는 저희들이 직접 보고가겠다고 했습니다.
1.주차...사실 제 입장에선 좋았습니다.★★★
라메르 건물을 중심으로 주차장이 3곳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라메르 단독 주차장이 아닌,상설 주차장이라 해야하나? 그 곳에 주차를 했구요...(아마 옆 유료주차장을 살짝 빌렸나보더라구요^^)또 주차장이라는 팻말도 있어서 쉽게 주차장을 찾아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누리*,라스코*,크리스* 상*국제회관 이 곳들보다는 낫다는 생각;;
위의웨딩홀엔 결혼식 하객으로 갔을땐 제대로 주차를 못해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했었거든요.
2.로비...★★☆
로비는 건물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곳을 사용하는 것 같았는데,넓고 괜찮았습니다.
주말이면건물 사람들이 드나들 일이 거의 없을테니깐요.
그래도 건물 로비라 조명이 밝지않았으며,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이였습니다.(그래서 건물로비라는 걸 알았죠.)
축의금을 받는 곳 뒤의 벽면에 알록달록한 타일로 인테리어를 해놔,나름 식장 분위기를 냈구요.
3.웨딩홀...★★☆
저희는 1층 패키지를 보러간거라, 1층만 중점적으로 봤는데 정말 작았습니다.
제 동생이 라스코*에서 결혼을 했는데 식장 자체는 라스코*보다 더 작더라구요...
식장엔 전자주단이 깔려있으며 해*웨딩홀처럼 이쁘고 깔끔했구요,대신 환하지는 않고 분위기가 좀 더 있어보였습니다.
작은 인원 수용하기에 딱 알맞은 곳이며 150명이상은 정말 무리일 듯 합니다.
하객들이 예식장에 다 들어가지 못해 웨딩홀에서 신부대기실쪽으로 향하는 복도에 사람이 바글바글;;;
웨딩홀 입구가 로비쪽으로 뚫여었있다면;; 하는 개인적 아쉬움;;;
제 남친이 집안에서 3번째 결혼, 저도 2번째 결혼이라 하객수가 작기때문에 저희한테는 딱 좋은 크기였고
하객이 비워있는 느낌보다 북적북적 거리는 느낌이 좋아서 이때 해* 에서 라메*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4.부페...★★☆
지하로 내려갔는데 엘리베이터타고 올라가는 것보다는 낫더라구요, 지하손님들도 1층으로 잘 올라오지 않아서 계단이 복잡하진 않았구요...내려가니 바로 지하 웨딩홀 옆에 부페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지하웨딩홀은 1층보다는 조금 컸는데 전자주단이 아니더라구요...연회석으로 꾸며놔야 이쁠 것 같았습니다.
음식은해암이나 크게 다를 건 없었습니다. 다만 초밥이나 스테이크..이런 특식들이 좀 더 잘 되있었구요,
분위기나 인테리어 자체가 해암보다는훨씬 세련된 느낌이였습니다.
그러나 부페 단상 바로 옆에 식탁을 배치해놔서 남친이 부페를 먹기에 조금 불편할 것 같다고...
이리저리 둘러보니식당안에 3~4개의 넓은 룸이 따로 있어서 그나마 좀 낫겠더라구요.
이 2곳중에 선택하려고 했기에,라메*건물 앞 공터에 앉아서 남친과 상의한 후...라메*로 결정.바로 계약서를 쓰러 갔습니다.
그 사이에 다른 커플이와서 계약서를 쓰고 있더군요...-_-;;
폐백 음식과 혼주 메이컵등...기타 준비해야할 것에 대해서도 다 계약을 했습니다.
사실, 패키지로 하면 따로 결정하거나 준비해야할 사항들이 줄어드니 저는 편하겠더라구요;; 이 게으름;;;ㅋㅋㅋ
다만 스튜디오 촬영을 정해야 하는데 펠리*는 아무때나 가능한데, ㄹ 스튜디오는 주말엔 촬영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만약 촬영을 하더라도 2월 주말밖엔 안된다고;;;
5월 예식인데 추운 2월에 하는 게 좀 찜찜해서 일단은 펠리*로 선택했구요,
그 자리에서 날짜를 정해달라 하셨는데;; 앞 일을 알 수 없는 일이니 날짜는 추후 말씀 드린다 했습니다.
사실 ㄹ스튜디오가 액자가 넘 이뻐서;; 하고 싶었는데 아직도 살짝 갈등중입니다.
그래도 실장님 말씀으로는 신랑신부님들이 ㄹ스튜디오 보다는 펠리*를 더 선호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상저의 웨딩홀 탐방기였습니다.
저도 꼭 도움이 되는 글 적고 싶었는데, 주절주절 적다보니 너무 길어진게 아닌가 싶네요;;
오늘 느낀 건, 글로 수십번 보는 것보다는 직접 가서 봐야 된다는 것이였습니다.
제가 글로 본 것들과는 다르게 느낀 것들이 있었거든요^^
예신님들도 좋은 예식장 선택하시고, 알찬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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