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문득 엉뚱한 생각이....
마징가
우리가 하는 항암에 대해서 문득 엉뚱한 의문이 드네요....
항암 주사를 맞으면 체력 회복을 위해서 많이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잘 먹으면 체력도 회복이 되지만
암 세포도 어쨌든 우리 몸에 있는 것인지라...
암 세포도 죽다가 다시 회복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요즘 전이가 되었다는 글 들이 많아서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집니다....
전 항암 4번 끝나고
방사선 33회중 반절쯤 했는데......
뒤에 항암 4번이 또 기다리고 있거든요...
살짝 겁도 나고...
여기까지 온 것도 대견하고.....그렇답니다
제가 바보인지~~~~~
항암중에 물을 많이 먹어야 하는 이유도 이해가 안 갑니다
항암 주사를 맞으면 암세포가 한방에 죽는 것도 아닐텐데....
힘들어도 약 기운이 내 몸에 오래 있어야 하는건 아닌지.....
왜 물을 많이 먹어서 소변으로 내 보내야 하는지 ...
전 궁금하네요....
-
겨슬
네 물은 노페물을 빼주니까요 항암하실때 특히 많이 드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
항암은 남아 있을줄 모르는 미세 암세포를 죽이는데 암세포 뿐만 아니라 정상세포도 같이 영향을 받으니까요
특히 단백질을 파괴하죠 그래서 제일 약한 모근부터 날아가 버리잖아요 ~`
그래서 새로운 단백질 생성에 도움되게 잘 먹으라는 건데~
실은 저도 한번쯤 님과 같은 의문을 가져봤습니다만 ^^ ㅋㅋ -
해샘찬
ㅎㅎ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약성분은 이미 흡수되구 불필요한게 소변으로 나간다던데요?
몸속에 쌓이지않게 물많이 마시고 배출하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전 2리터씩 마시고 있는데요....
맞...죠? -
엄지
저도 물을 많이 마시면 항암제가 몸밖으로 많이 배출될거 같아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았어요.
저와 같은생각을 하는 분도 있군요*^^* -
계획자
그러게요... 정말 지독한 것들이니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안간힘을 쓸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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