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초등 4학년 아들입니다
집 가까이 영어학원이 없어서( 영어 공부방 같은곳 한두개 있네요)
압구정동에 프라이드 라는 영어학원 다닌지 6개월 정도 되었네요

처음 한달은 어렵고 ,숙제 때문에 힘들어 했지만 지금은 아주 재미있게 다니지요

문제는 엄마인 저와 6살짜리 동생이 너무 힘들다는 겁니다
수업시작 할때 데려다 주고 집에 왔다가 두시간 정도 있다가 끝날때쯤 또 데리러 갑니다
학원갈때 퇴근시간 걸리니 차밀려 오래 걸리고,
동생은 짜증내고, 어쩔때는 차에서 자다가 집에 와서 깨니 또 짜증내고
저도 쉽지가 않아요
늦게 도착해서 밥해서 먹이면 9시 가까이 되고..........

2년 넘게 학원 안보내고 무늬맘 엄마표 했지만.. 난 안되는구나! 포기하고... 학원 보내니
생각보다 아이가 즐겁네 다니네요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집에 있을때보다는 영어 노출 시간이 많아지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들에게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 미안해.
엄마가 너무 힘들구나! 동생도 차속에서 왔다갔다너무 괴로워해 .. 하면서
지금 한달 넘게 학원을 쉬고 있어요

어쩌면 좋을까요?
좀 힘들어도 6개월에서 1년정도 더해줘야 할지,
아니면 버스가 오는 영어학원 으로 바꿔여할지...
청담 현재 gps 이스피릿 이렇게 4개의 버스가 좀 가까이에 오네요
프라이드 가기전에 이스피릿 한달 반정도 다녔는데 좋은 학원같았어요
그런데 저의 아이가 쪼금만 어려운 학원을 원해서 프라이드로 갔습니다
(물론 지금은 쉽지않은 프라이드 에서 좀 고생하고 있지요)

어떤 것이 현명한 방법일까요?
엄살부리는 엄마때문에 아들만 괜히 집에서 심심하게 두고 있네요-----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