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ㅠㅠ
피네
이제 10년 아니 10년도 넘었네요~
처음에는 공황장애인지도 모르고 그냥 이곳저곳 병원과 한의원들을 돌다가 끝내 간곳이 신경정신과...
그곳에서도 저의 정확한 증상의 이름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냥 신경안정제만을 받아서 먹고 편하니까 하루도 빼지 않고 먹었었죠... 아무생각 없이...
그때 좀 정확히 알았더라면 지금까지 이렇게 힘들어하지도 않았으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결혼한지도 7년이 다되어갑니다.
아이도 가져야하는데 항상 내년엔...내년엔... 하다가 벌써 이렇게 되었네요~ㅠㅠ
뉴로피드백이니 인지행동치료, 한약도 먹어보고 침도 맞아보고 별의별짓을 다했네요~
제가 문제인지 그런데도 여전해요~ 도대체 왜이러는건지...ㅠㅠ
약도 줄였다 다시 확 늘렸다 몇번을 반복하고...
이제 너무 힘들고 이제 지치네요~ 최면치료를 받아보고자 한 한의원을 예약해놨는데...
과연 효과가 있을지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도 되고... 그냥 아이고 머고 그냥 약 팍팍 먹으면서
편하게 살까? 하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남편 얼굴 보면 또.....ㅠㅠ
정말 힘드네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답한 마음에 그냥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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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모두 감사 드립니다... 요즘 날도 덥고 해서인지 컨디션도 안좋고 계속 우울하고 잔잔한 불안이 항상 있어 힘드네요~ 그래도 사이트와서 님들 얘기에 힘좀 얻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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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c
사이트활용도 많이해보세요..이곳환우분들과 많은 얘기도해보시고요...전 정신과다니면서 지금 약을먹고있어요...많이 좋아졌어요..불안감과 광장공포증이 있긴하지만....처음엔 많이 짜증도났고 나에게 왜이런일이 있나싶기도하고..죽고싶단 생각 정말 삶의 끈을 놓고싶을때가 엄청 많았습니다..그러다가 정신과에가서 약도 처방받으며 한움큼 울고나왔더니 속은 편안했어요..그리고 이사이트를 알고나서 지금은 활동도 많이하고..이곳분들과 많은 얘기를 하면서 단지 약에만 의존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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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등
저도 9년째 그냥 저냥 살만하다는 이유로 방치하다가 재발하여 요새 무척 힘듭니다. 그러다 사이트를 알게 되었구요. 저도 공황에대해선 어느정도 안다생각했는데 마음가짐이라든가 등등... 대처할 생각은 못하고 살았더라구요.
여기 사이트글 하나하나 읽어가시면서 내공을 쌓아보세요. 약으로만 의존하기엔 어려운거 같아요, 공황은...
저도 애기를 가져야하는 입장이라 님 맘이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힙내세요~~! -
해뜰참
두근이 오고나서,,안해본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조상탓하며 굿도 한적 있습니다..우리에 병은 외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슴 답답함 누구나 경험합니다..저보다 많은 공황에 대해 지식또한 가지고 계실거 같네요..인지치료 받았을때 그 과정을 생각해 보시고,,생각바꾸기 해보세요..^^ 긍정적으로 ...힘내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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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이
한의원 최면치료는 얼마인가여? 저도 최면치료 받아볼라구 신경정신과 박수다님이 하는 최면치료 알아봤는데
1회에 41만원이라구해서 ㅡㅡ; 1번받구 효과를 본다면야 사채를 써서라도 받고싶은데 ㅡㅡ;
최면치료 받으시면 후기좀 올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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