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뜬금없는 얘기인데,

궁금했었거든요..

다국적 제약회사의 경우,

만약 회사 본사가 있는 나라 (ex. 독일, 스위스등)에서 연구경력이 있다면,

이점이 있을까요?

연구직 관련말입니다.. ^^ 한국에서 md로 갔을 때..
왜 갑자기 제약회사에 관심이 가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몇년전 좀 더 어렸을때 가 본 모임에서 잠깐 강연하신 모다국적제약회사에 계시는 분의 여유있는

모습이 좋아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초와 임상에서 혼란스러운 요즘, 둘 사이를 잇는 그런 돌파구가 필요한지도 모르겠구요.

무작정 다국적. 이라는 것에 대한 선망도 없지 않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그 바빴던, 아무 생각 없이 정말 죽어라고 달렸던 1쿼터가 끝나고,

사실 바빠야 했던 2주동안 이리저리 방황했습니다.

아직 무언가 결정을 내려야 할때는 아니지만, 그래도 방향을 정하려고 그랬었나봐요.

그러던 중에 이 사이트를 알게 되었구요.
두 이미지가 있더군요.

위에 언급한, 그때의 그 여유있으시던 분.

그리고 작년 여름 smc서브인턴으로 가있던 중에 어찌어찌하다 참석하게 된 제약회사 주최 회식..

가장 나이가 어렸던 저까지 양주에 폭탄주까지 얼떨떨하게 마셨던 자리. 식사에 앞서서 신약에 대해 열심히

홍보하시던 그 자리에서 가장 나이가 많으셨던 분.
아주 다르지요. 극과 극을 맛본것처럼..
뭐가 진실인지 뭐가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환상을 가질것도, 너무 걱정만 할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결론이 안나는것은 사실입니다.

이곳에 엊그저께 와서 많은 글을 읽었어요.

학교안에 쪼그리고 앉아 있던 저와는 달리 사회는 참 바빠요..

지금까지 내린 결론은, 뭐, 가입인사에서 쓴 것 처럼, 함께 해야 한다는 것.. 이네요.
종종 찾아오겠습니다.

2주간의 자체 방학 끝에,

이제 슬슬 자체 개강을 앞두고,

컴을 많이 자제하고 학업에 심취하려 하고 있느나,

종종 올께요^^

저도 뭔가 가끔은 도움이 되는 글을 올렸으면 좋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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