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지난 4월말 남자친구의 당뇨확진으로 이 사이트에 가입해서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4월 말 케톤산증으로 중환자실 입원하면서 당뇨인걸 알게되었는데요.
당시 당화혈색소가 14.7이었는데 오늘 병원가니 7.3이라고 하네요.
처음엔 아침에 란투스 32 휴마로그를 아침저녁으로 투여하고
다이아벡스도 아침저녁으로 먹었어요
지금은 아침식전에 란투스 4
아침식후 다이아벡스 1000 저녁식후 다이아벡스 500 복용합니다.
오늘 병원가니 의사말로는 젊어서인지 빨리 호전되고는 있는데
인슐린 분비능력이 거의 없고 반응도 없다고 말씀하시면서
앞으로도 인슐린을 계속 투여해야만 할꺼라는데 가슴이 답답하네요 ㅠㅠ
당장 인슐린 끊어도 된다고 말씀하실 줄 알고 기대에 부풀어 갔는데 ㅠㅠ
인슐린 분비능력은 되돌아오지 않는건가요?

일단은 인슐린 빼보고 저녁약도 끊어보고 혈당이 많이 튀면 다시 인슐린 투여하고 저녁약도 먹고 2주뒤에 보자는데...
공복에 저혈당도 자주오는 편인데 인슐린을 맞아야만 하는건지 ㅠㅠ
어렵네요 참..;;

아 그리고 식사를 같은 반찬에 같은 양으로 해도 혈당이 확 튀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어쩔땐 저혈당이 오는데... 이건 왜 그런건가요?
가끔 뭐가문젠지 종잡을수 없을때가 있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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