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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환 준비해야겠어요

피네

2023.04.01

지난주 유방암 진단후 검사받고 내일 마지막검사 MRI만 남겨두고 19일입원 후 선항암 치료 들어가야하는데 아직 엄마에게 말씀을 못드렸어요 오늘은 해야할텐데 걱정입니다
갑상선암은 가볍게 넘겼는데 이번엔 좀 심각해서...
어떻게 말씀드려야 쇼크가 덜할지 알려주세요
제 나이 46에 미혼으로 엄마와 둘이 살고 있는데 걱정이되서요
암치료도 두렵고 어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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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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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버트

    감사합니다
    비밀로 하긴 힘들겠죠.!

  • 뿡뿡

    말씀을 드리고 엄마표위로 받으세요.
    그래서 얼릉 치료받고 나으셔야지요.
    엄마께서도 처음엔 놀라시고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엄마의 위로와 돌볾이 절실하잖아요.
    전 엄마께는 비밀로 했어요. 그래서 더 힘들수도있다
    생각하고있어요^^

  • 란새

    감사합니다

  • 자랑

    찡하네여..그래도 내이야기들어줄 엄마가 있음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엄마도 많이힘들어하실테지만 잘 말씀드리고요 우리가 빨리 나아요 화이팅

  • Schokolade

    네 저도 화이팅입니다

  • 우솔

    이리저리 맘이 힘드실듯여..
    화이팅하시길바래요..

  • Loseless

    친절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다 지나간다고 하시니 잘 지내보겠습니다

  • 뿌잉

    제가 이해를 잘 못했네요^^ 제 경험으론 환자보다 보호자가 더 힘들어요
    수술은 일주일정도면 괜찮더라구요
    한달멋쩡하다 항암하니까 좀 힘들긴하는데 미혼이시라 모르겠지만 심한 입덫정도구요 미각이 둔해져서 내가 기악하고 있는 음식맛이 아니더라구요 아무거나 열심히 드시고 수술후 고단백 많이 드세요 저도 제 남편이 아니고 아이가 아니여성 얼마나 감사했던지~

    아빠가 일찍 돌아가셔서 가족을 잃은 슬픔이 얼마나 큰지 아니까 남겨지는게 더 무섭더라구요 우리 힘내요

  • 키다리

    감사합니다 힘내야하는데 두려워지네요
    엄마의 수술이 아니고 제가 하는거라서...
    그래도 엄마가 아닌걸 다행으로 생각하게 되네요

  • 카제

    용기내세요 정말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미혼이시니 엄마 맘껏 돌봐드릴 수 있겠네요. 저도 엄마수술할때 미혼이었는데 그래도 그때가 엄마를 젤 사랑했던것 같아요~수술은 하고나면 생각보다 괜찮아요 항암할때 좀 돌보시기가 힘들 수 있어요
    음식도 해드려야하고~

    지나고 나면 서로를 가장 필요로하고 가장 사랑하고 그런거 같아요
    아이도 낳고 내가 힘드니까 몸 약해 기대지 못하는 엄마가 가끔 섭섭한 이기심이 생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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