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먼저 제 글을 읽어주시고 여러가지 격려와 조언을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에도 큰 기적이 일어나완쾌가 되리라 확신 합니다 ~!!!

저희 어머니께서는 9/17(수) 좌측 뇌경색으로 쓰러지셔서 혈전용해제, 조영술 등 아쉽게 실패하시고..
우선 안정을 취하며, 뇌부종(붓기)이 뇌간, 숨골능 누를것을 대비해 머리 좌측뼈 개두술(감압술)을 하셨습니다...
가족에게 열심히 힘을 쓰고 있다고 손도 잡아주시고 호흡, 맥박, 동공반사, 그리고 크게 움직여주시면서 너무나도 큰 은혜를 주십니다.

9월 20일 (토) 낮 1시 30분~2시 면회...
간호수다님 말로는 호흡, 맥박, 혈압 등 잘 유지하고있으나 체온이 조금 높으신 편이다고합니다.. 간간히 해열제투여중 입니다..
어머니 움직임이 전날에 비해.. 조금더미미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면회 후에도어머니를 위해 어머니가 기도하시던 곳에 가서 간절히 어머니의 상태가 많이 호전 되도록 기도하는 중...
오후 4시 경 갑자기 담당의사선생님이 긴급 호출을 하였습니다.체온이 높고 움직임이 적어ct촬영 결과 뇌부종(붓기)이 조금 더 진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로썬 뇌부종을 뺴기위한 약을 조금더 강하게 투여하며 뇌부종이 빠지길 기다려보겠지만
만약을 대비해 우측뼈 개두술(감압술)까지 생명을 살리기위해실시 할지 모르니 염두해 두시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의사 선생님이 그 설명을 하시고 다시 어머니께 돌아가체크 해보시다가 어머니께서 갑자기 또 크게 팔을 움직여 주셨습니다..
의사 선생님도 어? 다시 크게 움직이시네요 하며 저희 가족을 쳐다봅니다.
어머니께서 가족들 걱정 너무끼치게 하지 말라며 의사에게움직임으로써 말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어머니 본인도 많이 고통스러우실건데끝까지 가족을위하는 모습에 너무나 눈물이 났습니다...

9월 20일 (토)밤 8시~8시30분 면회...
체온은 여전히 높으신 편이며, 좌측 동공반사가 조금 희미해졌다고 합니다...
보통 붓기에는 얼음찜질을 많이 하잖아요.. 그 생각에 간호사 동의를 구하여 옆구리에는얼음찜질 새로갈아드리고, 물수건을 어머니 어깨, 목 , 팔, 다리 쪽에 얹혀 드리고 손발 닦아 드리며 어머니 여름휴가가 늦었죠 시원한 계곡이예요 ~ 의사선생님이일단 뇌붓기만 가라 않으면 많이 좋아진다고 하네요~ 지금 많이 붓기가 가라 않았다고 해요 조금더 힘내셔요 ~계속 말씀 드렸습니다.어머니의 표정에서도 시원해 함을 느꼈습니다.어머니 너무 보고십습니다.. 1시 30분 어머니면회를 위해 아침 일찍 이 글을 쓰며 준비하고 있습니다..보통 뇌부종이 어느 정도까지 계속 진행이 되나요?? 2주 정도는 진행이 된다고 하시는데요...
이 상황에서 가족들이 어머니를 위해 조금이나마 뇌부종이 빠지게 할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까요?
면회시간이라도 최선을 다해 어머니께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요...비슷한 경험을 가지신 분이나 여러가지 조언, 격려 부탁드립니다.
늘 긍정적인 마음으로 어머니 꼭 지키고 도와드리겠습니다 !!!
뇌졸중으로 고통 받으시는 모든 분에게 반드시 완쾌의 기적이 일어나길 확신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세상의 모든 어머니, 아버지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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