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과식인지도 모르겠는데 포만감이 느껴지면 과식인 거겠죠?
14일 단식 했구요 사정상 최대한 보식기간을 줄여야 해서
현미미음을 하루 반 그리고 둘째날 저녁부터 묽은현미죽 해서 약간씩 되게 해서 식사로 먹고 셋째날부터 소금과 식초로 약간 간한 파래무생채를 반찬으로 해서 먹는데요
(셋째날부터 회복식 개념으로 생각했기때문에 야채 과일 해조류 등 먹기 시작했습니다)
회복기에 집에만 있을 때도, 위가 작아진 탓도 있겠지만 든든한 느낌이 들게 두끼를 먹고 생야채 야금야금 먹고 했는데
오늘 아침을 해독주스 반 잔과 사과조각으로 때우고 점심 지나 저녁즈음에 집에 들어오게 되니 음식을 더욱 찾게 되는거있죠 ㅜㅜ 결국 들어오자마자 과일 마련해서 먹고 공부하면서 앉아서 계속 파래무생채를 상당히 많이 곁들여서 현미죽 한 그릇 먹은데다 두부 1/3모에 파프리카 반개 잘게 잘라서 한입한입 계~속 먹은 거 같습니다 ㅜㅜ 빨리 먹은 게 아니라 배블러 죽을 거 같진 않은데 이 포만감.. 아무리 건강한 걸 먹었다지만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졸린데 바로 자자니 위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날거같고 운동도 좀 가라앉히고 해야 할 것 같고..
보식에 너무 치명적이었죠 오늘 하루..ㅜㅜ ㅋㅋㅋ
보시기에도 양이 너무 많죠? 규칙적인 식사를 못 하는 날엔 이렇게 식욕이 터질 수 밖에 없는지..하 걱정이됩니다 ㅜㅜ
보식기간엔 포만감을 느껴서는 절대 안 되는 거겠지요?
앞으론 포만감 느끼기 전에 놓도록 해야 할까요..ㅜㅜ 배가 한 번 부르니 계속 부르고 싶어지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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