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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산과학기술대 정밀화학과 (2년제)에 입학하게 될 21살 청년입니다. 직업군인 쪽을 생각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의가사 전역 후 정유회사 쪽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과도 정밀화학 쪽으로 지원을 했습니다. 지금 입학하기 까지 약 3달여 시간이 남았는데 어떡하면 이 시간을 짜임새 있게 구성할 수 있을 까 고민이 됩니다. 모자란 식견으로 사이트를 여기저기 눈팅하니 가장 많이 언급되는 자격증이 위험물 (기사, 산업기사 기능사) 이 눈에 띄어 알아본 결과, 제가 응시가 가능한 자격증은 기능사 자격증밖에 없더군요.

정리하자면

1.
지금 이 시점에서 토익을 대비해 영어공부를 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아니라면 기능사 자격증을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궁금합니다.

2.
지금 기능사 자격증을 준비하게 된다면 나중에 취업을 위해 더 높은 수준의 자격증인 산업기사, 혹은 기사를 취득해야 하지 않습니까? 기능사의 자격증은 쓸모없어지는게 아닌지 염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취업의 문턱에서 기사, 혹은 산업기사가 기능사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겁니까?

3.
마지막으로 화공쪽 선배님들께 묻고 싶은것은 제가 고등학교 재학시절 문인을 꿈꿔 3년간 문예창작 실기시험만 준비하느라 수학, 영어의 기초가 상당히 떨어집니다. 중학생 수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년제 정밀화학과의 경우 수학의 비중이 높은 편입니까? 그렇다면 입학하기 전, 수학과 화학의 어느 파트를 미리 공부해 놓아야 입학후에 좀 더 수월하게 진도를 따라갈 수 있을까요? 인생 선배님들의 답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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