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전 내당능 10년차입니다 초기5년정도는 아무생각없이 살았고 그후 부터 정신이 버쩍들고부터는 설탕조심 간식조심 3년정도보내고 2012년부터 음식조절열심히하고운동열심히하고 살이 2키로정도빠지니 외모는 보기싫어지지만 어쩔수없네요 아직 약안먹고식단과운동으로조절중입니다 식전좋을땐95 상태안좋을땐 117정도 항상 신경이쓰입니다 음식먹을때 ..힘내자구요 나랑싸워서 이겨야합니다

그러네요...벌써 우울증와요...남편 저녁먹고 온다고 왁자지껄한소리만 들려도 짜증이 확나네요...
잉어빵 생전 좋아도 안하는데 잉어빵 파는거보고도 괜시리 눈물나고요,,,,제맘 컨트롤이 잘안되네요...수도승?맞어요...이게 먼 재미인가..싶네요 평생 이러고 어떻게 사나...하고 급 우울해요...밥맛도 없고...지금 현미쌀10키로주문하고 컴터에 앉아 있네요

참고로 저도 아직 식이위주로 약은 최소한만 먹고 조절하려는 사람중 하나인데 어지간한 의지로는 어렵다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ㅠㅠ 적극권유하긴 좀....

우선 병원을 가셔서 혈당부터 안정시키고 그 혈당치에 맞게 운동이랑 식이랑 약물을 병행하시는게 좋을것 같다고 봅니다.
나는 운동도 귀찮고 식이요법도 싫어! 맛있는거 참으라니말이되나? 싶으면 인슐린 맞으시고 약많이드시고
나중엔 약만으로도 배부르고 합병증 빨리오고 후회하실거구요.

운동열심히 하고 밥만 잘조절해서 약없이 버텨봐야지 하다가 수도승 같이 생활하시는 본인을 발견하실테고.,
어지간한 의지가 아닌이상 결국 몇번의 일탈로 몸이 급속히 망가지겠죠.

스트

서울이시면 희망내과 가보세요..
사이트 협진병원이며 개인병원이지만 당뇨전문병원이라 좋으실거예요..
초기 검사시에는 비용이 좀 드는걸로 알고 있고, 정확한 금액은 검사여부에 따라 다를테니 병원에 가셔서 협의해보시길..

병원을 어딜가야할지?? 근처에 아산병원에 가야하나요?종합병원이라 시간도 오래걸리고 비용도 비쌀거같아요
검사도 머 이것저것하겠죠? 아님 동네 내과 가도 되나요?아무데나??? 지금은 무조건 안먹고 있어요...운동을 해야하는데 사무실에서 10시간이니 운동시간이 없어 서서 왔다갔다하는데...

병원을가셔서 검사를 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럼 몸상태를 알 수 있으니 적절한 식이와.운동을 찾으실수 있지않을까요?

신단 조절하면 첨엠 힘들수 있는데 건강해지는 느낌이 꽤나 신선합니다. 당장배고프고 단것이 땡기고 해도 산뜻한 몸을 느끼면 이전과는 다른느낌이죠. 예전에 집돼지의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멧돼지의 느낌이랄까요? ㅎㅎㅎ 좀더 현미채식으로 관리하다보면 온산을 즐겁게 뛰어노니는 고라니의 느낌도 맛볼수 있을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채식이나. 당뇨식으로도 얼마든지 맛난음식 해먹을수 있습니다. 생소한 레시피에 준비할게 많아 좀 귀찮을 뿐이죠. 현미밥만 해도 그렇죠.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