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도우미... 힘들어요T.T
귀1여운렩
이눔의 귀가 너무 얇아서 이사람 저사람 말 듣고 정신 없습니다 ^^;;
첨에는 조리원 가려고 열심히 알아봤는데
너무 많이 다녀봐서 그런지 시큰둥 해지더라구요.
지역이 지역인지라(집은 용인쪽인데 신랑 회사때문에 죽전이나 분당서 하려구요)
2주에 거의 300씩 하니 금액도 너무 비싸고...
주말에는 내내 도우미 생각만했네요.
입주형을 4주 써도 200초반이면 되던데, 음식값 다 해도 조리원 2주보다 쌀터인데 말이예요.
조리원은 2주 있다가 친정 2주 들어가려구 했는데
엄마한테 부담드리는게 죄송하기도 하고 눈치보일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요..
친정에 제 방도 없어서 할머니나 동생 방 차지하고 있어야 할것 같은데 그것도 미안하고..
친정 부수다님이랑, 여동생이랑 할머니랑 그렇게 살고 계시는데
그 많은 식구들이 아가땜에 2주동안 힘들어질거 생각하면... 영 마음이 편치 않네요.
집이 멀지는 않지만 신랑 출퇴근도 편치 않을꺼구.
그러느니 그냥 편하게 집에서 4주 있을까 생각도 들구요.
6월이라 조리원 가려면 이제 슬슬 예약해야 할것 같은데
어떤쪽도 맘에 딱 차지를 않고 걱정이 됩니다.
주변에서는 대부분 조리원 가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도우미만 잘 만나면 또 도우미가 더 낫겠다 싶기도 하구요...
여기저기 이런 조언을 구하는 글들이 많은데
읽어봐도 마음이 안잡혀서, 다시한번 여러분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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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우
저도 지금 고민중이에요. 전 친고모께서 조금 산후 도와주실수 있거든요. 그래서 고모 힘드니깐..산후도우미 한명 붙여드릴까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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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교
저도 출산 두 달 남겨놓구 아직도 결정 못내려서 갈팡질팡이예염~근데 조리원이 가장 편할 것 같아요~경제적으로 좀 부담이 되긴 하지만 산후조리 잘못해서 평생 고생할 바에 저한테 투자하겠어염~님두 그러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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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향
저도 3월 출산예정인데 지난주에 겨우 조리원 예약했어요,.. 첨에는 입주 도우미 2주 출퇴근 2주 쓰려고 맘 먹고 있었는데 예정일이 다가오니 아무리 생각해도 집에서 사람쓰는게 쉬울 것 같지 않더라구요,,,
제 주위 사람들도 다 사람들이 맘에 안들었다면서.. 그리고 도우미 쓰더라도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데요.. 음식값도 줘야하고 일일이 뭐 알려줘야하고.. 그리고 일 안하고 앉아있는거 봐도 가끔은 짜증나고 그런다고.. 차라리 2주라도 조리원 들어가서 -
시나브로
수다님 /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종일 이랬다 저랬다... 마음이 계속 흔들려요~ 신랑이랑 친정엄마는 조리원 가라고 하시는데.. 영..- -;; 저도 도우미분 좋은 분 만날 수 있다면 그냥 집에서 할까... 경제적인게 아무래도....근데, 잘 만날 수 있을지가 영 걱정되어서말예요~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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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빛누리예
저두 발등에 불떨어졌어여 4월초 예정일이라 이제 슬슬 알아보려 했더니 예약이 거의 다 찼다 하더라구여 전산후도우미로 결정했거든여 경제적인면이 아무래도 젤 크니까여^^ㅎㅎ친구도 도우미 아주머니 잘 만나서 좋았다고 하더라구여 저도 그러길 기도하면서 ㅎㅎ 한2주 생각하구 있구여 전 친정가려구여 저두 조리원 그 값이면 도우미분을 좀 오래 쓰는게 낫지 않나 싶네여 저처럼 여유 너무 부리다가 급하게 하지 마시구여 조금씩 이제 준비하시는게 좋겠네여^^ 즐태하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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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1혻적
수다님이님 / 올랄라님/ 정말 힘들죠~~~ 어떻게 하는것이 아가에게도, 나에게도, 가계경제에도 좋을까요.. 우리 잘 생각해서 현명하게 결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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