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올해 나이 28살 학생입니다.

작년 이맘때즈음 무료로 초음파 검진을 해준다기에 했었는데
혹이 있다고 혹시 이것이 자라는 것인지 아닌지 검진해야 하므로 3개월 후에 다시 오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공부하며 바쁘게 살아가는 제게 짬을 내서 산부인과를 찾기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다...
이번 여름, 여름 학기를 안듣고 쉬고 있는데.

이상하게...
아무것도 한 것 없이 집에서 쉬었는데도 전 보다 더 피곤하고
사람들이 절 보고 하는말도 얼굴에 핏기가 하나도 없다고 하더군요.

생리는 항상 규칙적으로 양은 적게 해왔는데
2달 전, 생리통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죽을만큼 괴로워서 8시간을 배를 끓어 안은채 엎드려 있었습니다.
물론 타이레놀을 복용했지만 커다란 도움을 받진 못했구요.

무언가 이상해서 이번에 산부인과에 갔더니
오른쪽에 3cm의 혹이 있고, 그 옆에 1cm의 혹이 하나 더 자라고 있다고 하더군요.
MRI를 찍어보고 정확히 무슨 혹인지 안 후에
수술을 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하는데...

전 지금 여름 학기를 등록하지 않은 상태라
보험도 없고, 가을 학기 등록 후 하려면 9월 10일이나 되어야 하는데...

이제는 그 고통이 너무 심해서
소변 눌 때도 눌리는 느낌에 시원하게 누지 못하고
앉아 있어도 누워 있어도 배가 떙이고 아래 부분이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또한 요통 및 하복부 통증도 있구요.
학교도 곧 시작하는데...

수술을 해야 하는지...
걱정입니다.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기도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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