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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결정의 순간?

든해

2023.04.01

우선 가입인사도 안하고 먼저 이렇게 몇자 남깁니다.

저희 엄마는 현재 유방암 4기... 사이즈 상관없이 전이 되었다는 소리죠...

림프..간까지... 처음 그 소리듣고.. TV에서 보는거 처럼.. 바로 내 옆에 없을줄 알았는데.. 어느덧..4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다름이 아니라..현재.. 5차 마지막..남겨 놓고 .. 어머니께서..치료를 중단하시겠다고 합니다. 아 저희 어머니는 10년전 뇌경색이

오셔서...몸이 좀 불편하시구요. 허셉틴이라는 녀석과 다른 한녀석을 맞고 계시는데..허셉틴이라는 것이 표적치료이지..

완치 판정은 나는게 아니라고 하는데... 현재 4차가 끝이 나고... CT상으론 암인지 보이지도 않을정도라고 하는데..

PET찍어야 암이라는게 보인다는데.. 의사는 한 4개월정도 더 맞자고 하는데..엄마는 어짜피 없어지는것도 아닌데..

그냥 좀 편하게 즐겁게 생활하시고 싶어 합니다. 부작용도 조금씩 나타나구요...

의사 말로는... 자기가 목표했는 목표치는 도달했다고 하는데 좀 더... 치료해보자..이런.. 욕심인지..

아니면..완치 가능한건지..... 저도 참 의심스럽네요.? 가족입장에서...보는것도 솔직히 지치고..

환자도 너무 힘들어 하니깐... 어떻게야 하는지..님들의 의견을 들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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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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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심

    60세이시면 아직 젊은 나이인데요..항암이 참 힘들긴 하죠..무엇보다 본인의 의지가 있어야 하는데 엄마가
    먼저 포기하시면 안되는데..설득하셔서 치료 멈추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쇼콜라데

    어머니 이제 나이가.... 60세입니다.....

  • 이퓨리한은지

    나이 드신 분들은 전이 속도가 느립니다.
    어머니를 설득하셔서 치료를 계속하시는게 최선일것같습니다.유방암은 예후가좋아 치료만 잘 받아도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 큰힘

    항암 받는다는게 힘들긴 해요...저도 다시 재발해 항암 받아야 한다면 안받을것 같아요...ㅠㅠ.때로는 1%로의 확률로도 잘 견디셔서 지내시는 분들도 계셔서 뭐라 답변 드리기가..별 도움 못드려 미안 하네요..옆에서 지켜보시는 분들도 힘드실꺼에요.. 그래도 엄마를 위해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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