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축 정말 많이 해놓으시고,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방법 계획 잘 세우시면 제주 정착 도전해볼만 해요. 저는 제주 살아서 자꾸 뭍으로 나가고 싶긴하지만 가장 편안한 곳이죠. 고향이니까요.^^

돈있음 제주도에 집짓고싶어요~ㅎㅎ
요즘 귤 수확 많이하시는데 그냥 사먹기만 하다가
급 궁굼증이 생겼는데 네이버에 물어봐도 안나오고..ㅎ
근데 이렇게 답변해주시니 감사해요~^^
제주수다님 감사합니다~♡

감귤농사 지으시게요? 노지감귤(하우스가 아닌)이 킬로당 1,000원이 조금 넘는다면 쥬스용은 킬로당 100원이랍니다. 엄청 싸죠?

그럼 비상품을 쥬스공장에 넘길시 가격은 얼마나하는지
대답해주실수있나요?? ^^;

농협이든 상인에게든 반드시 팔아내야 하죠. 비상품(작은 것, 큰 것)은 쥬스공장으로 넘기고요.
제주도는 감귤농사를 많이 지어 생산량이 많아 가격형성이 좋지 않기에, 비가림감귤(빗물을 가린다는 뜻. 무가온하우스, 당도가 높고 출하시기를 늦겨울, 초봄으로 늦출 수 있음), 타이백감귤(땅바닥에 물이 스미지 않게 포장, 물을 안줘야 당도가 올라감)로 시설을 바꾸거나 황금향, 레드향 등 만감류(일반 감귤이 출하되는 시기와 중첩되지 않고 맛이 좋음)로 품종전환을

아~ 농장별로 제한량이 있는거겠죠??
올해 많이 수확하면 내년엔 적게 수확하는 거죠??
그럼 생산량이 많은데 판매가 안돼는귤은 어떻게되나요??
관심이생기니 궁굼한것도 많아지네요~ ^^;;

한 해 쉬는 것은 없고, 매년 수확하는데 올해 많이 생산되면 내년엔 생산량이 줄고 그럽니다.

아 정도 급궁해요. 아주큰것과 아주작은건 왜 판매가 금지되는지요? 맛이 떨어지나요?

못생긴파치나 크기가아주큰귤,상처난귤같은것은 상품성이없어서 그런식으로 폐기처분하기도합니다.
농사에 제한은없구요,자발적으로 출하량조절은 하고있으며,
제주도 조례상 아주큰감귤과 아주작은감귤은 판매가 금지되어있습니다.
과수로따지면 0번,1번,9번,10번이라고보시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