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예전에 림프부종 교육받을때 메모를 들춰보니 비행기 탑승시 붕대착용 이라고 적었더라구요 .
미리미리 점검해서 계획 하세요 ^^

체력이 안 되실거예요. 거기다 패키지는 원래 상당히 빡쎄거던요.

유럽은 몇 군데 큰 도시 빼고는 거의 도보여행(?)이랍니다.

우리 수영 강사샘도 감탄한 막강 체력(?)의 소유자인 저조차도 한동안은 국내 여행도 힘들었답니다.

지금까지의 시계를 2배로 천천히 돌린다고 생각하고 뭐건 여유있게 하세요.

역시나..그렇군요..가겠다고 억지부리고 싶지만 수다님들의 조언에 저도모르게 고개가 끄덕끄덕이네요.. 항암끝나면 안그래도 불안할것 같고요..
열씨미 몸 만들어서 맘편히 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지난 크리스마스 시진에 다녀왔는데요~ 여유있는 상품으로 선택했음에도 유럽 여행은 힘들던데요~ 날씨도 춥구요~^^

제 생각에도 일년 뒤 쯤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여...발병전 건강할때 갔을때도 너무 힘들었어요. 시차도 밤낮이 바뀌니 힘드실꺼고 유럽이 볼거리가 많아 많이 걸어서 힘드세요..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전 방사 끝나고 지리산 갔는데 몸살 났거든요..

패키지 유럽 정말 힘들어요. 그리고 어디서 본건데 시차 넘 차이 나는 곳은 당분간 가지말라더라구요. 저도 방사선 끝나면 교수님 면담하고 허락하는 시차범위내로 가보려구요. 전 걍 태국 휴양지나 발리 정도 생각해요.

저두항암끝나면좀쉬구바로가려했는데^-^
일년후로미뤄야겠네요...

면역력 떨어질 대로 떨어졌을텐데. 일년후에 가는건 어떠신지요.식도암 환자 치료 끝나자마자 유럽여행갔다와서 바로 재발되는거 봤어요.그 환자 하는말.의사가 지나가는 말로라도 일년까지는 면역력키우라고만 했어도 이 고생은 안해도 되는데 하면서 울더라구요.치료는 지금부터입니다.

힐링만 하세요..너무 무리하시면 몸살 나요..전 그냥 리조트 안애서 활동했네요..

유럽 페키지 여행이신가요? 저 건강했을 때 페키지로 갔는데 거의 체력과의 싸움였어요 물론 힘들면 한텀 정도는 차에서 쉬셔도 되지만 이른시간에 움직이고 호텔에 늦게 도착하고 서너시간의 국경 넘는 이동 등...더 힘든거 12시간의 장거리 비행이에요 정말 아름다워서 감동 그 자체였지만 체력이 좀 만들어지면 그때 다녀오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