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항상 남편은 금방 뒤돌아서면 후회할짓을 하는게 반복되니 그게 문제에요...
이해해야지 하면서...자꾸만...그렇네요..
저도 다시 분발 해야겠어요..

저도 얼마전에 생일이였는데 처음부터 남자친구 인지가 안좋고
점점 더 안좋아지고 있어 생일 기억못할꺼라는건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예전 생각나면서 한없이 슬퍼지더라구요...
예전같음 내 생일 기억못할리가 없는데
함께 생일챙기지 못한거보다 정말 이젠 많은걸 기억못하는구나 싶은게.. ㅜㅜ
남편분 땜에 힘드시겠지만 기운내세요
남편분은 인지 문제 없으시니
몸 회복되시면 곧 예전처럼 생일 축하받으시며 웃으실날 오실거예요~

저두 그래요...
어디다 하소연 할때도 없고.... 속에 쌓아두자니...
사소한 한숨 소리도 처음엔 많이 힘들구나 우리신랑....
이랬는데... 요즘은 계속 들으니 싫기만 하네요.. 스트레스같고.....ㅠ

저도 오늘 스트레스가 엄청쌓여있었는지 엘레베이터에서 말도암되게 시비거는 할아버지랑 소리고래고래지르며 싸웠네요 아빠앞에서.. 평소였음그냥넘겼을것을.. 힘들어도 아빠앞에서 웃으며 간병하고 있노라니 스트레스가 속으로 쌓이고 쌓였엇나봐요ㅠ 그맘이해합니바

저도 이해는 하는데....한번씩 이렇게 속 뒤집어 놓을땐 미치겠어요 ㅠ

저는 엄마랑도 싸우는데요.뭘...그나저나 과거에 얽매어있어서 큰일이군요.ㅇㅓ차피 일ㅇㅓ난일인데...생일축하드리구요.도움이 될진모르겠지만 전 뇌출혈이니까 이런거 당연하다고 ㅂㅓ텨요.

감사해요...
그걸 알면서고ㅠ너무 이기적인 신랑을 보면...
앞으로가 걱정되네요...ㅠㅠ

에고우리쿠니뿅님 반갑잖겠지만 생일축하하고. .
기운내요 몸도맘도손상된환자인걸 어째요. .
우리가 감내할수밖에요. . .

오늘은 의사쌤이 회진할때 우리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는지....나중에 지느가는길에 저보고 너무 신랑한테 오냐오냐 하지말고..
때론 단호하게 쎄게도 나가야 한다며... 조언을 해주시네요 ㅠ

에공ㅜㅜ 우선 생일 축하드려요.. 저희도 간병인 하는 거 보고 안되겠다 싶어 가족이 간병하고 있어요.. 환자가 밥도 안먹고하면 속이 상하죠ㅜㅠ 남편분 곧 일어나실거예요~ 님도 건강 잘챙기세요 꼭요 그러다 병나요~